무기고?..핀란드, 한 남성 자택서 총기 107정 실탄 12만발 압수

2018. 8. 7. 20: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핀란드 경찰이 남부 퀴미주(州)의 주도인 코우볼라에서 한 남성으로부터 총기 107정, 탄약 12만5천 발과 양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폭발물을 압수했다고 현지 언론이 7일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소총과 샷건(산탄총), 권총, 리볼버 등의 총기류와 함께 총기 부품을 보유하고 있었고, 탄약 12만5천 발도 다양한 사이즈인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핀란드 경찰이 남부 퀴미주(州)의 주도인 코우볼라에서 한 남성으로부터 총기 107정, 탄약 12만5천 발과 양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폭발물을 압수했다고 현지 언론이 7일 보도했다.

신원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이 남성은 이들 총기와 실탄 등을 불법으로 소지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소총과 샷건(산탄총), 권총, 리볼버 등의 총기류와 함께 총기 부품을 보유하고 있었고, 탄약 12만5천 발도 다양한 사이즈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6월 이 남성의 집을 급습해 이 같은 무기를 압수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이같이 대규모로 총기류와 탄약을 보유한 동기와 구입 과정, 범죄단체와의 연루 가능성, 보유의 적법성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향후 몇 달간 이번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면서 이 남성은 구금돼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핀란드에서는 작년 8월 남부 도시 투르쿠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를 추종해온 한 남성이 행인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치는 테러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흉기 테러 현장을 조사 중인 핀란드 경찰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bingsoo@yna.co.kr

☞ 슈 변호인 "도박빚, 갚는 게 맞는지 따져볼것"
☞ 가수 이미자, 40억대 소득 신고 누락…19억 세금 부과
☞ 4세 아들·7달 딸 아빠, 13명 구하고 또 물에 들어갔다가
☞ 폭염 속 묘소 벌초 나갔던 70대, 발견해보니…
☞ 월드컵 본선 격려금 16억5천만원…손흥민 몫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