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추가폭로, 조재현 측 입장은? "가족들 피해 심각"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2018. 8. 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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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측 법률 대리인은 7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PD수첩'에서 방송될 '거장의 민낯, 그 후' 편에 대해 조재현 측은 "지난 방송에서도 억울한 점이 많았으나 모든 걸 내려놓은 상황이라 고소를 진행하지 않았던 것"이라며 "오늘 방송은 모니터링 후 허위사실이 있다면 법적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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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 캡처)

조재현 추가폭로 내용이 담긴 PD수첩 방송을 앞두고 조재현 측이 입장을 전했다 .

조재현 측 법률 대리인은 7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PD수첩’에서 방송될 ‘거장의 민낯, 그 후’ 편에 대해 조재현 측은 “지난 방송에서도 억울한 점이 많았으나 모든 걸 내려놓은 상황이라 고소를 진행하지 않았던 것”이라며 “오늘 방송은 모니터링 후 허위사실이 있다면 법적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조재현 측은 “가족들이 심각한 2차 피해를 입고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해선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PD수첩’은 지난 3월 조재현, 김기덕의 성폭력 의혹을 담은 ‘거장의 민낯’ 편의 후속 취재를 담은 ‘거장의 민낯, 그 후’를 7일 방송한다고 전했다.

‘PD수첩’ 측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 방송에서는 조재현으로부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일반인 피해자도 인터뷰에 응했다.

한 일반인 여성 H는 ‘드라마 쫑파티’ 현장에 초대받았고, 도착해보니 지하에 있는 ‘가라오케’였다고 전했다. 지인이 H를 불러내기 위해 거짓말을 한 것이다.

H의 주장에 따르면 방 안에는 배우 조재현과 당시 조재현의 기획사 대표를 포함한 15명 정도의 남자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맞은 편에 자리한 조재현에게 인사한 뒤 30분 정도 앉아 있던 H는 화장실을 가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났다.

하지만 화장실에 도착해 문을 닫으려는 순간 비좁은 칸 안으로 배우 조재현이 들어왔다. H는 5분이 넘는 시간 동안 실랑이를 벌이며 땀 범벅이 되어서야 겨우 화장실 칸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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