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민 갑질 논란, 위험천만했던 순간 "아내 장모님 기절"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2018. 8. 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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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민이 갑질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황현민은 "업체에서 몇 개월 동안 계속 말을 바꾸고 화나게 하더라"며 "당신들 말을 못 믿겠으니 서면으로 해오라고 했다. 그런데 그렇게 못하겠다고 해서 소리를 지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황현민은 2년 전 8000만 원을 주고 구입한 차량이 세 번이나 똑같은 결함 증상을 보였다고 말했다.

또 황현민은 해당 업체 등을 고소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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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섹션TV연예통신' 캡처)

황현민이 갑질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황현민은 지난 6일 방송된 MBC ‘섹션 TV 연예통신’(이하 ‘섹션TV)과의 인터뷰에서 수입차 매장에서 난동을 부릴 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황현민은 “업체에서 몇 개월 동안 계속 말을 바꾸고 화나게 하더라”며 “당신들 말을 못 믿겠으니 서면으로 해오라고 했다. 그런데 그렇게 못하겠다고 해서 소리를 지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황현민은 2년 전 8000만 원을 주고 구입한 차량이 세 번이나 똑같은 결함 증상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3번이나 고속도로에서 차가 멈춰서 매장에 가서 항의했다”며 “장모님, 아내, 처남댁, 처조카 여자 네 명을 태우고 부산 오는 길에 엔진 결함으로 차가 섰다. 가까스로 갓길에 정차했다. 생명에 위협을 느꼈고 장모님과 아내가 기절하면서 아비규환인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또 황현민은 해당 업체 등을 고소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앞서 90년대 인기가수가 한 수입차 매장에서 갑질 난동을 부렸다는 기사가 보도됐다. 그룹 잼 출신 황현민은 보도가 되자 당사자가 자신임을 밝히며 법적 절차를 통해 시비를 가리겠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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