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신용카드 발급 소감 "신용이 10등급에서 6등급으로"
방송인 이상민이 최근 신용카드를 발급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13년 만에 60억원 대의 채무를 갚았는지 여부에 누리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방송된 MBC 연예정보프로그램 <섹션TV연예통신>에서 MC 이상민은 ‘노카드’ 인생을 청산하고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섹션TV 진행진은 이상민에게 “기쁜 일이 있으신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고개를 끄덕인 이상민은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 덕분에 신용카드를 발급 받았다. 13년 만에 신용등급이 최저 10등급에서 6등급까지 올랐다”면서“지금 제 행복은 1등급이다. 열심히 살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건넸다.
앞서 이상민은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 사유리와 함께 신용카드를 발급 받으러 은행을 찾았으나 거절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은행원은 “활동하시는 것 등을 보면 발급 사유가 될 것 같았는데, 아직 신용이 회복되지 않았더라”고 말했다.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은 잘나가던 음반기획자로 활동하던 2000년대 초반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69억원의 빚을 지게됐다. 빚더미에 오른 그는 이혼, 방송 출연 정지 등 아픔을 겪고 이후 2012년 엠넷 <음악의 신>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허세 음악 프로듀서역’으로 재기에 성공, 자신의 빚을 공개하고 성실한 모습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갔다. 그 결과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유느님’ 유재석을 제치고 ‘예능인 평판 1위’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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