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아 "욕심 나는 첫 AG, 목표는 당연히 금메달"

이상철 2018. 8. 6. 17: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시안게임에 첫 참가하는 이민아(27·고베 아이낙)가 한국 여자축구 사상 첫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민아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여자축구 A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민아는 "인천 대회에서는 나도 많이 느끼고 반성했다. 이번 자카르타-팔렘방 대회를 통해 아시안게임에 첫 참가하는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파주) 이상철 기자] 아시안게임에 첫 참가하는 이민아(27·고베 아이낙)가 한국 여자축구 사상 첫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민아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여자축구 A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안게임은 첫 출전이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는 불참했다.

이민아는 “인천 대회에서는 나도 많이 느끼고 반성했다. 이번 자카르타-팔렘방 대회를 통해 아시안게임에 첫 참가하는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민아. 사진=김영구 기자

한국 여자축구의 역대 아시안게임 최고 성적은 3위다. 2010년 광저우 대회와 2014년 인천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한 번도 결승 무대를 밟지 못했다. 준결승에서 북한을 만나 연이어 분패했다. 윤덕여 감독은 이번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목표로 세웠다.

이민아는 “목표는 금메달이다. 처음 참가하는 만큼 욕심도 많다. 하나씩 만들어가며 도전하겠다. 선수들과도 (우승을 목표로)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라며 “에이스라는 말은 과분한 평가다. 나 외에 좋은 선수들이 많다. 내가 더 뛰면서 도와주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민아는 지난해 말 WK리그를 떠나 고베 아이낙에 입단했다. 일본은 금메달을 두고 다툴 경쟁 후보다.

일본축구를 경험하고 있는 이민아는 “여자아시안컵에서 0-0으로 비긴 것이 많이 아쉽다. 이번에는 기필코 일본을 이기고 싶다. 이제는 일본을 상대로 자신감도 넘친다. 공격적으로 맞서기도 한다. 해볼 만하다. 잘 할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rok1954@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