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한고은 "남편, 매순간 사랑 받고 있다 느끼게 해 줘"

손재은 기자 입력 2018. 8. 6. 15:48 수정 2018. 8. 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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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한고은이 남편 신영수와 결혼한 것에 대해 "기적"이라고 말했다.

최근 진행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촬영에서 한고은-신영수 부부는 자신들의 일상을 공개했다.

한고은의 남편 신영수는 4살 연하의 직장인으로 방송에 출연한 적 없는 일반인.

한고은-신영수 부부의 신혼 일기는 6일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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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ㅣ 손재은 기자]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한고은이 남편 신영수와 결혼한 것에 대해 “기적”이라고 말했다.

최근 진행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촬영에서 한고은-신영수 부부는 자신들의 일상을 공개했다.

한고은의 남편 신영수는 4살 연하의 직장인으로 방송에 출연한 적 없는 일반인. 한고은에게 남편은 어떤 사람인지 묻자 곧바로 “참 좋은 사람”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한고은은 “남편은 가슴이 따뜻하다. 제가 매 순간순간 ‘아~ 나 사랑받고 있구나’를 느끼게 해주는 다정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한고은과 과거 ‘너는 내 운명’ 스페셜 MC로 출연했을 당시 남편과 처음 만난 지 101일 만에 결혼을 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한고은은 이에 대해 “기적이라고밖에 얘기할 수 없을 것 같다. 저도 ‘정말? 괜찮겠어?’라고 얘기하겠죠. 하지만 그런 기적이 저한테 일어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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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은 ‘너는 내 운명’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도 전했다. 한고은은 “제3자의 시선으로 자신의 말과 행동, 부부의 모습을 보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증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평소 좋아하고 즐겨보는 프로였기 때문에 출연 제의를 받은 것도 감사했다”며 “남편이 공인이 아닌 만큼 출연이 혹시 부담이 되거나 안 좋은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우려도 있었지만, 살면서 저희에게도 또 가족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았다”라고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한고은은 “친한 지인들에게 ‘ ‘너는 내 운명’ 출연 어떻게 생각해’라고 물었더니 ‘이제는 너의 진짜 모습을 보여줄 때가 되지 않았어? 이제 그만 환상을 깨 볼까?’라는 반응이 돌아왔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제작진에 따르면 한고은은 일상 곳곳에서 상상 이상의 털털함을 보여줘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는 후문. 한고은은 “방송 후에 저에게 많이 실망하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웃어 보였다.

한고은은 “배우는 제 직업이고, 그 이면에 ‘한고은이란 사람은 이런 모습도 있구나’라고 생각하면서 예쁘게 봐주세요”라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과 애정 어린 시선을 당부했다.

한고은-신영수 부부의 신혼 일기는 6일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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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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