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新기록.. '신과 함께2' 파죽지세 흥행몰이

김구철 기자 2018. 8. 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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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개봉일 최다관객 기록을 경신하며 출발한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감독 김용화·사진)이 연일 신기록을 생산하며 파죽지세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개봉일에 124만6692명의 관객을 모아 지난 6월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이 세운 개봉일 최다관객 기록(118만3516명)을 깬 '신과 함께-인과 연'은 4일 146만6343명을 동원하며 기존 일일 최다관객 기록('어벤져스:인피니티 워'·133만3310명)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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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일 최다 관객 수 깬데 이어

146만명으로 일일 최다 기록

역대 최단시간 600만명 돌파도

1000만 최단 기록 깰지 ‘주목’

역대 개봉일 최다관객 기록을 경신하며 출발한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감독 김용화·사진)이 연일 신기록을 생산하며 파죽지세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일 개봉한 이 영화는 주말인 3∼5일 사흘간 384만7947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 수 619만4392명을 기록했다. 개봉일에 124만6692명의 관객을 모아 지난 6월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이 세운 개봉일 최다관객 기록(118만3516명)을 깬 ‘신과 함께-인과 연’은 4일 146만6343명을 동원하며 기존 일일 최다관객 기록(‘어벤져스:인피니티 워’·133만3310명)도 갈아치웠다. 이어 5일 자정을 넘기며 최단기간 500만 관객 돌파(0시 12분 기준 540만9817명) 기록을 세웠고, 이날 오후 5시 40분 역대 최단기간 600만 관객 돌파 기록도 깼다. 이는 역대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있는 ‘명량’의 흥행 속도(개봉 6일 차 575만 명)보다 빠른 것으로, ‘신과 함께-인과 연’이 ‘명량’이 보유한 최단시간 1000만 돌파 기록(개봉 12일 차)도 깰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신과 함께-인과 연’이 이 기록을 깨려면 오는 11일까지 380만5608명의 관객을 모아야 한다. 개봉 후 줄곧 일일 1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해온 이 영화가 8일 개봉하는 ‘공작’과 ‘맘마미아!2’ 등에 밀리지 않으면 무난하게 이 기록도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오전 9시 현재 ‘신과 함께-인과 연’은 47.4%의 예매점유율로 실시간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폴아웃’이 2위(10.0%)에 올라있고, 뒤를 이어 ‘공작’(3위·9.7%), ‘맘마미아!2’(4위·8.6%) 순이다.

‘신과 함께-인과 연’이 ‘명량’의 최단기간 1000만 돌파 기록도 깨게 되면 다음 목표는 지난해 12월 개봉한 전편 ‘신과 함께-죄와 벌’의 흥행 성적(1441만931명)을 넘어서는 것이다. 이마저 달성하면 최종적으로 ‘명량’의 관객 수(1761만5314 )를 노리게 된다. ‘명량’에 못 미치더라도 1558만9069명을 넘기면 한국 영화 최초로 1, 2편 합계 3000만 관객 돌파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세울 수 있다.

한편 ‘신과 함께-인과 연’은 1편에 이어 아시아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이 영화는 8일 아시아 전역에서 개봉한다. 김용화 감독과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 등 출연 배우들은 6일 영화 홍보차 대만으로 출국했다. 이들은 현지에서 대만과 일본,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10여 개국 주요 매체 기자와 영화 관계자를 만난다. 또 8일까지 레드카펫 행사와 시사회, 관객과의 만남, 인터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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