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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8.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대한축구협회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그는 미국의 이란 경제제재로 연봉 일부를 지급 받지 못하고 있다.

벨기에 스포츠 매체 ‘스포르자’는 5일(한국시간) "이란축구협회는 재정적 어려움에 처해있다. 케이로스 감독에게 돈을 지불할 수 없는 상황이며,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2019 아시안컵에 대비할 돈이 없다"라고 전했다.

이란축구협회의 재정 위기는 미국의 경제 제재에서 비롯했다. 이란축구협회 메흐디 타즈 회장은 "우리는 여전히 케이로스 감독에게 70만 달러(약 7억 9천만원) 이상의 돈을 지불해야 하지만, 제재로 돈을 이체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타즈 회장에 따르면, 이란축구협회는 외무부의 도움을 받아 해결책을 찾고 있는 중이다.

케이로스 감독은 지난달 31일부로 계약이 만료됐다. 여러 문제가 발생 중인 이란과 재계약을 피하고 있다. 타즈 회장은 "대한축구협회가 케이로스 감독과 접촉해 대표팀 감독직을 협의했다"라고 케이로스 감독이 한국과 협상 중임을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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