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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 매니저에 “팀장님은 하나밖에 없어” 조언

이다겸 기자
입력 : 
2018-08-05 09: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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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신현준-박성광이 무더운 열대야를 극복할 원기회복 3종 세트를 선보였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15회에서는 ‘올해의 예능인 상’을 받게 돼 시상식에 참석한 이영자와 매니저와 양평으로 농사를 지으러 떠난 신현준,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예쁜 박성광과 병아리 매니저의 모습이 공개됐다.

먼저 이영자는 무더운 여름 날씨에 땀을 뻘뻘 흘리는 매니저를 위해 원기회복 음식을 추천했다. 그녀는 평소와 달리 문어비빔밥과 육회비빔밥 두 가지 메뉴를 놓고 매니저에게 선택권을 줬다. 매니저는 육회비빔밥을 선택했고, 이영자의 진정한 ‘식페르소나’답게 맛깔나는 먹방을 펼쳐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했다.

육회비빔밥을 먹고 기운을 차린 매니저와 함께 이영자는 ‘올해의 예능인 상’을 받으러 시상식에 참석했다.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게 된 것. 그녀는 실패할 때 믿음을 주던 선생님과 힘들 때마다 응원을 해준 최화정을 떠올렸고, 매니저에게 "팀장님, 정말 잘 될 거에요. 누가 기운 빠지는 소리 하잖아요? 걔를 인생에서 빼 버려요"라고 조언했다. 이어 "손성호는 하나밖에 없어. 유일해"라며 "산삼 2뿌리 줄게"라고 따뜻한 응원을 했다.

이후 이영자는 시상식 장소에서 인교진-소이현 부부를 만났고, 대화 도중 송성호 팀장이 인교진의 전 매니저였다는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됐다. 매니저는 인교진을 보자마자 와락 껴안는가 하면, 농담을 건네는 등 이영자에게는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면모로 그녀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다음으로 신현준은 매니저와 함께 양평으로 농사를 지으러 떠났다. 지난번 그는 매니저와 동행하고 싶어 삼겹살로 그를 유혹하는데 성공했던 것. 농사 생각에 걱정투성이인 매니저와 달리 신현준은 “나는 너랑 여행 가는 기분이 드는데~”라며 즐거워했다.

출발과 동시에 신현준의 수많은 중독 증상들이 줄줄이 이어졌다. 영양제로 시작을 알린 그는 최근 알로에의 매력에 빠졌다며 가던 길을 멈추고 알로에 마스크 팩을 하기도. 이어 신현준은 마스크 팩을 붙이고 ‘불쾌지수 송’을 선곡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그는 이 노래가 묘한 중독성이 있어 한 달 동안 듣고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래 켰다.

그런가 하면 점심으로 냉면을 먹기 위해 잠시 들린 양평 시장에서 매니저는 옛날 통닭에 중독됐다. 간식으로 먹기로 신현준과 약속하고 통닭을 산 매니저는 시종일관 통닭 냄새를 맡으며 허기를 채워 시선을 사로잡았다. 더욱이 그의 ‘통닭 테라피’는 이영자의 ‘만두 테라피’를 연상시켜 시청자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부모님이 보내주시는 업소용 물을 박성광을 위해 챙겨 감동을 안겼던 병아리 매니저가 또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그녀가 박성광이 준 용돈으로 아이스박스를 산 것. 더운 날씨에 촬영을 하는 박성광을 위해 착한 소비를 한 것. 이에 박성광은 매니저를 기특해했고, 참견인들은 물론 시청자들도 그녀의 따뜻한 마음씨에 감동했다.

병아리 매니저는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었다. 그녀는 열심히 주차 연습을 하더니, 단번에 반듯하게 주차에 성공해 박성광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참견인들도 "실력이 금방 는다"며 마치 엄마와 아빠가 된 듯 흐뭇하게 그녀를 바라보기도.

차 안에서 적막이 흐를 만큼 어색해 하던 박성광과 매니저는 이젠 농담도 주고받는 사이가 됐다. 무엇보다 박성광의 주도로 영어 문장 외우기를 한 덕분에 이동하는 동안에도 이야기 소리가 끊이질 않았고, 서로의 취향을 알게 된 덕분에 메뉴 정하기도 한결 쉬워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들의 가장 최 측근인 매니저들의 말 못할 고충을 제보 받아 스타도 몰랐던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참견 군단들의 검증과 참견을 거쳐 스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본격 참견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밤 11시 5분 방송.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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