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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부인 추정 여성 "이 X끼가! 야 다시 말해봐" 친형 강제 입원설 재조명


[아이뉴스24 나성훈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로 추정되는 통화 녹취록이 유포돼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지난 4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와 친형 이재선 씨의 딸 사이의 통화로 보이는 녹취록 파일이 공개됐다.

[출처=채널A 방송화면]

해당 녹취록 파일 속 여성 A씨는 자신을 '작은엄마'라고 칭하며 조카라고 짐작되는 B씨에게 "네가 보낸 문자 봤거든? 작은엄마가 무슨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그러니? 네가 집안 어른을 어떻게 봤길래 그따위 문자를 보낼 수가 있어"라며 화를 냈다.

이에 조카 B씨가 "어른 아니시다"라고 하자 격분한 A씨는 "이 X이 그냥? 야 다시 말해봐"라고 언성을 높였다.

이어 A씨는 "내가 여태까지 너희 아빠 강제 입원 말렸거든? 너희 작은아빠 하는 거? 너 때문인 줄 알아라"라고 하자 B씨는 "뭐하시는 거냐. 협박하시는 거냐"라고 따졌고 A씨는 "허위사실 아닌 거 보여줄게"라고 말한 뒤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어버렸다.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고인이 된 친형 이재선 씨를 생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켰다는 의혹을 받았으나 현재까지 이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

이후 이재선 씨의 부인 박인복 씨가 기자회견을 통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가 강제 입원 의혹을 시인하는 통화 녹취록을 가지고 있다고 밝혀 이목을 끌기도 했다.

현재 유포된 녹취록 속 A씨가 이 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로 확인될 경우 논란은 더욱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나성훈기자 naa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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