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두산 후랭코프, 2구만에 헤드샷 퇴장..선발 최소투구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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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의 에이스 세스 후랭코프(30)가 선발투수로 나와 단 2구 만에 퇴장당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후랭코프는 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1회말 퇴장을 당했다.
주심은 헤드샷을 던진 후랭코프에게 퇴장 선언을 했다.
올해 KIA전에 나와 3승 무패를 기록했던 후랭코프의 조기 퇴장으로 두산은 마운드 운용에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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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 세스 후랭코프(30)가 선발투수로 나와 단 2구 만에 퇴장당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후랭코프는 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1회말 퇴장을 당했다.
1-0으로 앞선 1회말 마운드에 오른 후랭코프는 KIA 선두타자 로저 버나디나에게 던진 2구째 공이 상대의 머리를 맞혔다. 주심은 헤드샷을 던진 후랭코프에게 퇴장 선언을 했다. 시즌 11번째 퇴장이자, 6번째 헤드샷 퇴장이었다.
역대 선발투수 중 최소투구 퇴장이었다.
불펜투수 중엔 1구 만에 퇴장당한 경우도 있었다. 2014년 삼성 서동환, 2015년 SK 신재웅이 1구 만에 퇴장당한 경험이 있다.
올해 KIA전에 나와 3승 무패를 기록했던 후랭코프의 조기 퇴장으로 두산은 마운드 운용에 비상이 걸렸다.
투구에 머리를 맞은 버나디나는 최원준으로 교체됐다.
후랭코프는 시즌 16승 도전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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