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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후랭코프, 공 2개만 던지고 헤드샷 퇴장

송고시간2018-08-0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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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구가 KIA 첫 타자 버나디나 헬멧 맞아

두산 베어스의 세스 후랭코프. [연합뉴스 자료사진]

두산 베어스의 세스 후랭코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다승 1위를 달리는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세스 후랭코프가 공 두 개만 던지고 '헤드샷 퇴장'을 당했다.

오른손 투수 후랭코프는 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두산이 1-0으로 앞서던 1회말 상대 선두타자 로저 버나디나에게 2구째 던진 속구가 헬멧을 맞아 바로 퇴장당했다.

KBO리그 규정에는 투수가 던진 속구가 타자의 헬멧에 맞으면 고의성 여부와 상관없이 심판은 투수의 퇴장을 명령할 수 있다.

올 시즌 15승 2패로 다승 부문 단독 선두인 후랭코프는 이날 공 두 개만 던지고 마운드를 떠나야 했다.

올 시즌 '헤드 샷 퇴장'은 후랭코프가 6번째다. 퇴장은 감독을 포함해 11번째다.

두산은 왼손 투수 박성모를 급하게 마운드에 올렸다. 버나디나도 대주자 최원준으로 교체됐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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