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리얼'이 오늘(4일) 처음으로 안방극장에 공개된다.
OCN은 오늘(4일)밤 11시 50분 '리얼'을 편성했다. TV 상영은 개봉 이래 최초다.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린 영화로 김수현과 설리가 주연을 맡았다.
화려한 비주얼과 배우들의 호연이 어우러졌지만 난해한 스토리와 기본기가 부족한 연출의 한계를 드러내며 평단과 관객의 혹평을 받았다.
지난 해 6월 28일 개봉한 영화 '리얼'은 현재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기자, 평론가 평점이 2.67점(10점 만점)을 기록 중이다. 이는 개봉 영화로는 최저 스코어다.
흥행에도 참패했다. 국내 뿐만 아니라 아시아를 호령하는 한류스타 김수현을 주인공으로 내세우고도 전국 47만 명의 관객을 모으는데 그쳤다. 더욱이 이 작품은 김수현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라 아쉬움이 더욱 컸다.
안방극장에 첫 공개될 '리얼'이 시청자들의 재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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