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위너 때 공백 길어지며 심리적 불안"

  • 등록 2018-08-04 오전 7:00:00

    수정 2018-08-04 오전 7:00:00

사우스클럽 남태현(사진=사우스바이어스클럽)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1년 반의 공백기에 너무 지쳤다.”

사우스클럽 남태현이 그룹 위너 활동 중단의 이유가 됐던 ‘심리적 건강 문제’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남태현은 최근 이데일리와 가진 사우스클럽의 인터뷰에서 “위너 1집을 내고 활동 공백이 길어지면서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가 됐다”고 밝혔다.

남태현은 지난 2014년 위너 멤버로 활동을 시작했으나 2016년 활동을 중단했고 이후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해지했다. 이로 인해 여러 소문에 휩싸였다.

남태현은 “위너 활동을 하면서 많이 힘들었다. 단체생활도 그렇고 정신적으로 너무 답답했다”고 말했다. 휴대폰이 없어 바깥과 소통을 할 수 없고 편의점에 가는 것도 매니저와 동행 했던 상황들, 가족을 만나기도 어려운 상황들이 모두 스트레스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남태현은 YG엔터테인먼트에서 나와 블루스 장르 기반의 밴드 사우스클럽을 결성하고 활동 중이다. 사우스클럽은 지난 5월 발매한 앨범 ‘20’의 수록곡 ‘그로운 업(GROWN UP)’으로 타이틀곡 ‘왕따’에 이어 후속곡 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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