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그룹 god 박준형이 이효리 박준형 부부의 옛 집에서 새롭게 민박을 오픈한다.

종합편성채널 JTBC의 디지털 콘텐츠 '와썹맨' 측은 3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50만 구독자 돌파 기념 이벤트로 '와썹맨 민박 in 제주도' 참가자 모집 공지를 게재했다.

'와썹맨' 측은 "여러분이 주신 의견대로 제주도에 간다. 여러분도 함께 간다"며 유튜브 오픈 100일째 되는 날 제주도 민박집을 오픈하겠다고 밝혔다.

'와썹맨' 측이 진행하는 민박 이벤트는 9월 8일부터 9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집이자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 촬영지였던 제주도 소길리 저택에서 진행된다. 사전 미팅을 거쳐 총 4명을 선발, 박준형과 함께 1박 2일 간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앞서 JTBC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자택을 14억 3천만원에 매입했다. JTBC는 매입 배경에 대해 "출연자 보호와 콘텐츠 브랜드 이미지 관리를 위해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합의하고 7월 부지를 매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JTBC는 이 장소를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지난 2월 오픈한 '와썹맨'은 JTBC2 예능프로그램 '사서고생'에서 파생된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다. 박준형이 특정 장소를 찾아다니며 시청자와 직접 소통하는 과정을 담는다.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와썹맨'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