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김나진 아나운서, 아내 김혜지 사랑 부르는 센스남

김수영 기자 2018. 8. 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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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김나진 아나운서가 센스 넘치는 남편의 면모를 보였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코미디언 심진화와 아나운서 김나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에 김나진 아나운서는 아내인 김혜지 아나운서와의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나진 아나운서는 "나는 아내가 TV를 보며 누군가 예쁘다고 하면 반응하지 않는다. 나한테 '예쁘지 않냐'고 물으면 못 봤다고 한다. 이게 백 프로 정답이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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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김나진

[티브이데일리 김수영 기자] '정희' 김나진 아나운서가 센스 넘치는 남편의 면모를 보였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코미디언 심진화와 아나운서 김나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희'의 한 청취자는 남편과 모터쇼를 함께 갔다가 남편이 주변에 한 눈을 파는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다는 사연을 보냈다. 이에 김나진 아나운서는 아내인 김혜지 아나운서와의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나진 아나운서는 "나는 아내가 TV를 보며 누군가 예쁘다고 하면 반응하지 않는다. 나한테 '예쁘지 않냐'고 물으면 못 봤다고 한다. 이게 백 프로 정답이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를 들은 DJ 김신영은 "예전에 많이 혼나셨나 보다. 이건 많이 혼났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말이다"고 말했다. 이에 김나진 아나운서는 "혹시라도 본 걸 걸리면 '그냥' 하면서 넘어간다. 이게 맞는 거다"며 밝게 웃었다.

이에 심진화는 "나는 드라마에 너무 심취해서 혼날 때가 있다"면서 "그러나 금방 빠져나온다. 현실은 김원효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한 청취자는 "나는 내 스타일이 아니라고 말한다"고 털어놔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수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MBC 아나운서국 공식 웹진 언어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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