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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들 모여라!"...'코믹콘 서울 2018' 개막

강미화2018-08-03 12:24

'코믹콘 서울 2018'이 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코믹콘은 만화, 게임, 영화, 드라마, 코스튬 플레이 등을 다루는 글로벌 팝 문화 축제로 뉴욕, 파리, 베이징 등 세계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에 첫 개최된 데 이어 올해로 2회차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장은 넥슨,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엔젤게임즈,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시공사, 카툰네트워크 등 100여개사가 마련한 부스로 구성됐으며 유명 할리우드 배우와 만남, 코스플레이 챔피언십, 팬아트 공모전, 한정판 코믹콘 토이 판매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올해는 영화 '애스터스쿨'로 데뷔, '신비한 동물사전' '저스티스 리그'에 출현한 배우 에즈라 밀러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욘두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마이클 루커가 참석한다. 앞서 두 배우와 만날 수 있는 '스타패스'와 사진 촬영과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사진·사인 옵션' 티켓은 모두 매진된 바 있다. 
 
특히 배우 마이클 루커는 오프닝 무대에 올라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욘두의 매력 포인트로 휘파람을 꼽으며 휘파람을 부르기도 하고, 자켓을 흔들며 무대를 달궜으며 단상 아래로 내려가 직접 관람객들의 질의에 대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오프닝 무대에 토탈리 어썸 헐크, 플래닛 헐크 등에 참여한 그렉 팍 마블 작가와 김정기 라이브 드로잉 작가, 게샤 전문 코스튬 플레이어도 참여해 코믹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행사장에서는 마블 스튜디오의 지난 10년을 다룬 히스토리 월과 마블 스튜디오 전시를 확인할 수 있으며 넥슨과 엔젤게임즈가 신작 게임을 소개한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공식 굿즈도 판매되며 '더 킹 오브 파이터즈' 대회, '포트나이트' 랜파티 자리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오는 5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코리아 코스프레 챔피언십을 통해 한국 대표를 선발한다.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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