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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민주당, 기무사 국정조사 수용해야…송영무·이석구·김의겸 고발"


"민주당, 뒤에서 볼멘소리하지 말고 국조 통해 진실 밝히자"

[아이뉴스24 송오미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3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 검토 문건에 대한 국정조사를 수용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어제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와 만나 기무사 문건 작성과 유출 경위에 대해 국정조사를 통해 의혹을 해소하자고 했지만 답을 주지 않고 있다"면서 "민주당은 뒤에서 볼멘소리만 할 것이 아니라 국정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는데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은 대통령 탄핵소추 기간 동안 위기상황을 대비하는 군 본연의 책무에 대해 2004년에는 쿠데타를 예방한 것이고, 2016년도에는 쿠데타를 시도한 계획이라고 규정하고 있다"면서 "그 실체적 진실을 국정조사를 통해 명명백백하게 밝혀보자"고 거듭 촉구했다.

그러면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과 송영무 국방부 장관, 이석구 기무사령관, 임태훈 군인인권센터소장 등 기무사 문건 유출 관련자들을 공무상 비밀누설, 군사기밀보호조치 불이행, 군사기밀 누설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송오미기자 ironman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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