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키워드] 폭염 속 택배·오징어땅콩볼 발암물질·택시기사 시비 사망

기자 입력 2018. 8. 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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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핫 이슈 키워드' - 장연재

키워드로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오늘(3일)도 다양한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와 있습니다.

어떤 키워드가 화제가 됐는지 함께 살펴보시죠.

◇ 폭염 속 택배

입추가 사흘밖에 남지 않았는데 참 덥습니다.

어제 서울의 최저 기온이 30도에 머물렀는데요.

최고 기온은 39도로 111년만에 최악의 폭염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 '폭염 사각지대' 에서 근무하는 택배기사들은 일을 하다 탈진을 할 정도로 힘든 상황입니다.

폭염이 20일 이상 이어지면서 우정사업본부가 택배 집배원들을 위한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지난 달 24일에는 택배 집배원의 휴게시간을 1시간 연장했는데 이번엔 아예 택배 방문업무를 17일까지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집배원이 픽업하던 택배는 우체국 내근 직원이 대신 접수해서 최대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우본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집배원들의 업무경감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 오징어땅콩볼 발암물질

두 번째 키워드 오징어땅콩볼 발암물질입니다.

달고 짜고. 단짠단짠으로 사랑받는 오징어 땅콩볼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와있습니다.

발암물질이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주식회사 우농에서 제조하고 생협 한살림에서 판매하는 이 오징어땅콩볼 아마 자주 접하셨을텐데요.

이 과자에서 곰팡이 독소인 아플라톡신이 검출돼서 식약처가 회수를 명령했습니다.

문제가 된 과자 포장지 함께보시죠.

국산 맛땅콩과 오징어를 사용해서 몸에 더 좋다고 적혀있고요.

다른 과자보다 가격도 2배 정도 더 높습니다.

네티즌들은 독소와 가격이 정비례 한 것이냐며 배신감을 느낀다는 입장입니다.

이 오징어땅콩볼 구매하셨다면 구입한 곳에 가셔서 환불받으시길 바랍니다.

◇ 택시기사 시비 사망

세 번째 키워드 택시기사 시비 사망입니다.

어이없는 이유로 택시기사 한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승객이 이 기사의 목을 졸랐는데요.

택시비 4만 6천원을 못내겠다는 이유였습니다.

택시기사 A씨는 이 날 서울 서초구 인근에서 승객 B씨를 태운 뒤 인천에 도착했는데요.

좌석에 탄 B씨가 술에 취해 일어나지 않자 깨워서 택시요금 4만 6천원을 달라고 요구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B씨는 먼 길을 돌아와서 요금이 많이 나왔다며 그냥 귀가하려고 했고 이후에 A씨와 승강이를 벌이다 목을 조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추가 조사해 승객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할 예정입니다.

◇ 김경수 드루킹

다음 키워드 김경수, 드루킹입니다.

김경수 도지사와 드루킹의 관계가 어떻게 되는 것이냐 그동안 수많은 의혹과 추측이 있었는데요.

드루킹 특검팀이 이번 수사의 핵심인 김경수 경남 지사를 정조준 했습니다.

드루킹의 댓글조작에 공모했다며 드루킹의 공범이라 적시한건데요.

김 지사가 드루킹에게 재벌개혁 자문을 요구했다는 문자 메시지의 구체적인 배경도 확인했습니다.

어제 특검팀이 김 지사의 관사와 집무실은 물론 김지사가 의원시절 사용하던 국회 사무실과 컴퓨터까지 모두 압수수색했습니다.

특검팀은 이르면 이번 주말쯤에 김 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김지사는 특검에 출석해서 의혹을 충분히 소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공정거래위원회

오늘 마지막 키워드 공정거래위원회입니다.

공정위 퇴직 간부들을 불법으로 재취업 시켜줬다는 의혹에 대해서 검찰이 수사중에 있죠.

검찰이 공정위 전 수장들을 잇따라 소환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어제는 노대래 전 공정거래위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고요.

오늘은 노 전 위원장의 전임인 김동수 전 공정위원장을 소환 조사합니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4급 이상 고위공직자는 퇴직 후 직전 5년간 본인 업무와 관련이 있는 기관 혹은 기업에 3년간 취업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기때문에 이번 조사를 통해 공정위 전 수장들의 구속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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