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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컨슈머, 똑똑하게 골라가기-2018 올여름 궁극의 워터파크

이승연 기자
입력 : 
2018-08-03 09:02:59
수정 : 
2018-08-03 14: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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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도를 웃도는 더위에 국내 대표 워터파크 시설들이 본격적인 개장, 이벤트 소식을 알리고 있다. ‘매년 반복되는 연례행사’라고? 자세히 들여다보면, 최근 몇 년간 워터파크 브랜드들은 저마다의 특징을 가지고 차별적인 재미를 내세우고 있다. 끝 없이 이어진 대기줄이 기꺼이 동참하게 하는 아찔한 어트랙션 시설은 기본,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스파 시설과 핫한 파티, 공연, 이벤트까지…. 눈앞에 놓여진 수많은 잔칫상에서 소비자들의 젓가락을 움직이게 하는 핵심은 이 중 얼마나 내 입맛에 맞는 재료를 가지고 있느냐다.

국내 굴지의 Big 4 ▶Club in Ocean 오션월드

Check Point 새로운 콘셉트의 신규 어트랙션 오픈, 클럽과 풀파티의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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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와 어트랙션이 합쳐진다면 어떤 모습일까. 그것도 워터파크에서 말이다. 등골을 오싹하게 하는 시원함을 오션월드에서 선사한다. 오션월드는 지난 2일부터 신규 어트랙션 ‘더블 스핀’, ‘더블 토네이도’, ‘파라오 메이즈’를 오픈했다. 파라오 메이즈에서 공포체험과 미러존을 체험한 후, 슬라이드 더블 토네이도 혹은 더블 스핀을 통해 파라오의 저주를 탈출한다는 콘셉트이다. 1층에 파라오 메이즈 시설을 빠져 나와 3층으로 올라가면 더블 스핀과 더블 토네이도 슬라이드 2종을 탑승할 수 있다. 더블 스핀은 4인승 봅슬라이형 워터 슬라이드로, 시속 60km에 달하는 초고속 플라잉이 특징이다. 곡선 코스는 스키의 슬라럼에서 착안해, 원심력과 중력 가속도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더블 토네이도는 4인승 클로버 튜브를 탑승하고 총 길이 146m의 대형 깔대기 형태의 토네이도 구간을 통과하는 슬라이드이다. 토네이도형 슬라이드는 회전과 낙하를 반복하면서, 토네이도 구간에 진입 시 최대 240도에 이르는 초대형 스윙을 연달아 2번 체험할 수 있게 설계했다(호러존과 거울 미로존은 별도 이용요금 각 3000원 부과). 그밖에도 워터풀에서의 파티를 즐기고 싶다면 서두르도록 하자. 콘서트, DJ풀파티, 개그콘서트 등 공연이 연이어 펼쳐진다. 7월28일부터 8월4일까지, 그리고 8월10일, 8월14일 총 10일간 오후 3시 오션월드 파도풀 무대에서는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와 함께하는 2018 클럽인오션’ 공연이 펼쳐진다. 래퍼 도끼를 비롯해 넉살, 이로한(배연서), 딥플로우, 우원재, 마이크로닷 등 핫한 뮤지션들이 출연한다. 또한 홍진영, 자이언티, 유브이, 마이티마우스도 출연해 세대를 아우르며 즐길 수 있는 무대를 꾸밀 예정(각 일정은 오션월드 홈페이지 참고). 그밖에도 7월21일부터 8월18일까지, 총 29일 동안 매일 오션월드 파도풀무대와 서핑마운트 무대에서 ‘오아시스쇼’가 진행된다. 8월18일 오후 3시에는 오션월드 파도풀 무대에서 개그맨 윤형빈을 포함한 개그맨들의 현장 버라이어티 개그쇼 ‘코미디스타’가 공연된다.

TIP 오션월드 온라인 이벤트 페이지에서 8월10일까지 신규 어트랙션 이름 맞추기 퀴즈 이벤트와, SNS 동영상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 추첨을 통해 오션월드 50% 할인권(3명),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5명), 아이스크림교환권(2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Eat, Play, Love 캐리비안 베이

Check Point 시원한 수상 퍼포먼스, 바비큐 페스티벌로 배까지 든든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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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캐비지!” 개그맨 조세호가 외치는 광고 멘트에 나도 모르게 고개를 돌렸다면, 올 여름은 이곳에서 땀을 식힐 준비가 된 것이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캐리비언 베이는 말 그대로 ‘잘 차려진 한 상’이다. 국내 대표 어트랙션 시설은 물론, 풀사이드 축제, 풀파티 등 다양한 재미를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한 것. 355m 길이의 슬라이드를 타며 각종 스릴을 맛볼 수 있는 ‘메가스톰’은 캐리비안 베이의 대표적인 어트랙션 시설이다. 그밖에도 타워 래프트, 타워 부메랑고, 풀사이드 슬라이드, 튜브라이드 등 실외 놀이 기구와,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실내 스파 시설까지 정복한다면 본전은 뽑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8월19일까지 진행되는 ‘메가 웨이브 페스티벌’에서는 유명 가수 및 디제이들과 함께 하는 풀파티는 물론, 플라이보드쇼, 워터플레이그라운드 등 각종 즐길 거리가 여름철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버린다. 먼저 야외 파도풀에서 ‘메가 풀파티’가 열려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 힙합 등 신나는 음악에 맞춰 최대 2.4m 높이의 파도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묘, 프리밋, 패럴라이즈아이디어 등 유명 클럽 디제이들의 화려한 디제잉과 댄스쇼가 진행될 예정. 또한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 대며 하늘을 나는 ‘메가 플라이보드쇼’도 펼쳐진다. 캐리비안 베이 와일드리버풀은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익사이팅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워터플레이그라운드’로 특별 운영된다. 수심 1m의 풀장 내부에는 징검다리, 허들, 외나무다리 등 다양한 모양의 튜브 장애물이 약 70m 길이로 이어져 있어 친구, 연인, 가족들이 함께 장애물을 하나씩 통과해보며 재미있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TIP 8월15일까지 캐리비안 베이 ‘메가 바비큐 & 비어 페스티벌(Mega BBQ & Beer Festival)’이 펼쳐진다. 폭립, 씨푸드, 터키레그 등 바비큐 메뉴 5종과 시원한 생맥주를 즐길 수 있다. 메가스톰, 워터봅슬레이 등 인기 어트랙션 근처에 위치한 산후앙 레스토랑과 야외 파도풀 옆 라꼬스타 레스토랑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메뉴 소개 및 운영 시간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상 50m, 더~ 위에서 놀자 원마운트 워터파크

Check Point 어른이들을 위한 다양한 수중 게임, 신나는 클럽 음악 속에 폼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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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풀장에서의 여유로움과, 넓은 야외 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원마운트 워터파크. 이곳은 실내와, 7층 야외로 나뉜 공간적 특이성이 돋보인다. 특히 필수 코스를 꼽아보자면 슬라이드 ‘윌링더비쉬’는 지상으로부터 50m 높이까지 솟아있는 전망대에서 맨몸으로 쏟아지듯 낙하하는 아찔함이 있다. 또한 ‘스카이부메랑고’는 하늘로 솟구치며 역회전 하는 동안 순간적인 무중력을 체험할 수 있는 어트랙션이다. 7층 야외 워터파크에서 출발해 4층 실내 워터파크로 미끄러지는 실내외 반투명 슬라이드 ‘투겔라이드’도 원마운트 워터파크만의 명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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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곳에선 도심 속 안전한 물놀이 현장을 누려볼 기회도 마련돼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구역도 제대로 준비돼있다. 시간 당 360명까지 수용 가능한 대형 아쿠아 놀이터 ‘자이언트 플레이’와 물, 음악, 빛의 화려한 조화가 인상적인 ‘판타스틱 플렉스’는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공간이기도 하다. 어린이 전용 공간은 모두 낮은 수심으로 조성돼있어 안전에 대한 걱정도 줄여준다. ‘어른이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즐겨보자. 8월15일까지 야외 워터파크에서는 신나는 물총대전이 펼쳐진다. 원마운트 팀과 고객들이 서로를 향한 시원한 물총 싸움 한 판을 벌이고 물총으로 과녁 사격 등 다양한 수중 게임이 열린다. 또한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클럽 폼파티’가 열려, 거품이 가득 채워진 풀장에서 신나는 클럽 음악과 수중 게임을 즐길 수 있다. TIP 원마운트의 또 다른 시설인 스노우파크. ‘북유럽 산타마을’ 콘셉트의 환상이 있는 이곳에선 올 여름 스포츠형 어트랙션을 신규 도입한다. 바로 아이스 멸치의 탐험을 그린 체험형 어트랙션 ‘더 어드벤처’. 얼음 속 미로에서 장애물을 뛰어넘고 상황을 극복해가는 실내 익사이팅 프로그램으로 8월 초 오픈 예정이다. 아이스 브릿지·남극기지·아이스언덕 등 22개 구간의 다양한 미션을 통과해야 하며, 얼음 미로를 체험 고객들이 함께 협심해 빠져 나와야 하는 설정이 재미를 얻고 더위를 잊게 한다.

▶끼 넘치는 이들을 위한 선택 롯데워터파크

Check Point 놀 줄 아는 이들을 위한 페스티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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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 넘치는 이들이라면 롯데워터파크로 향하는 것이 탁월한 선택이다. 톡톡 튀는 매력으로 대중들을 사로잡는 모모랜드의 멤버 ‘주이’와, 온라인 스타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유튜버 ‘이사배’,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 ‘엠브로’ 등 최근 가장 힙한 인물들이 함께 등장하는 롯데워터파크 광고처럼, 실제로 중독성 있는 어트랙션 시설과 이벤트가 사람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5월26일에 개장한 롯데워터파크는 파도풀존, 토렌트리버존, 래피드리버존 등 야외 시설을 전면 오픈했다. 그중에서도 토네이도 슬라이드, 제트 코스터, 래프팅 슬라이드 등은 짜릿함과 시원함을 동시에 느끼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어트랙션 시설. 그밖에 이번 시즌에는 무더운 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GO! GO! 워터 DJ 페스티벌’과, ‘삼바 투게더 쇼’ 등 다양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특히 8월19일까지 진행되는 ‘GO! GO! 워터 DJ 페스티벌’의 주말 밤은 놓치지 말 것. 롯데워터파크 야외에 위치한 ‘하와이안 스테이지’에서는 소녀시대 ‘효연’의 DJ 공연을 시작으로, ‘넉살’, ‘주노플로’ 등 국내 유명 힙합퍼들이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한다. 8월26일까지 매일 3회씩 디제잉 퍼포먼스도 진행한다(월요일 휴연). 쏟아지는 물줄기와 함께 DJ의 핫한 퍼포먼스와, 유명 댄서 등이 롯데워터파크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 예정이다.

TIP 올해 롯데워터파크에 새롭게 신설된 ‘카바나 바비큐존’을 눈여겨보자. 물놀이 후 허기진 배를 채우기에 딱인 ‘카바나 바비큐 존’은 풍성한 바비큐 세트를 시원한 카바나에서 즐기며 아늑하게 바비큐 파티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카바나 바비큐존’은 ‘래피드 빌리지’에 있는 카바나를 대여하면 이용할 수 있고, 4인 기준으로 훈제오리, 립, 목살 등으로 푸짐하게 구성된 바비큐 플래터가 제공된다. 선착순으로 예약, 이용 가능하다.

지친 몸 다독이는 가족 여행지 ▶사계절 즐기는 테마 휴양지 블루원 워터파크

Check Point 취향별 이용하는 어트랙션, 스파 시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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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파크를 가보면 물만큼 많은 것이 바로 사람들이다. 인산인해에 지쳤다면 블루원 워터파크에서 즐기는 휴식이 답이 될 수 있다. 전체 1만2000평 부지 내에 세워진 블루원 워터파크는 넓은 장소를 효율적으로 이용했다. 포시즌존, 토렌트존, 웨이브존 등 테마별로 공간을 나눠 이용객으로 하여금 다양한 시설을 취향껏,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포시즌존은 물놀이에 방해되는 장마철이나, 햇빛에 영향을 받지 않고 사계절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장소다. 또한 야외에서 경주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각자 다른 테마의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스파라운지’를 비롯, 슬라이드 3종을 체험할 수 있다. 기분 좋은 짜릿함을 원한다면 캐논볼 슬라이드를, 부담감 없이 즐기고자 한다면 튜브 슬라이드를, 속도감을 원한다면 바디 슬라이드를 즐기면 된다. 물놀이 후에는 워터 마사지 풀 ‘바데풀’에선 체온 유지를 하기도 하고 몸의 근육과 쌓인 피로를 줄여주기에도 효과적이다. TIP ‘줄 서 있다가 하루가 지났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어트랙션 대기 시간은 워터파크 이용의 가장 큰 고민거리일 것이다. 블루원 워터파크는 7월14일부터 브로 익스프레스를 오픈, 선착순 구매자에 한해 토네이노 슬라이드, 패밀리 슬라이드, 토렌트 리버 중 2종에 한해 이용 시 우선 탑승이 가능하다. 또한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슬라이드 타워로 빠르게 입장해보자.

▶건강한 물놀이를 지향하다 리솜스파캐슬 천천향

Check Point 놀이와 휴식, 두 마리 토끼를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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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왔다. 부모님, 혹은 자녀들과 함께하는 휴가를 계획하는 가족 단위 여행객이라면 온천테마파크 리솜스파캐슬 천천향을 추천한다. 리솜스파캐슬은 건강한 물놀이가 가능한 사계절 온천테마파크 리조트를 지향한다. 용출온도 49도의 천연 게르마늄 온천수를 공급, 이는 아토피, 신경통, 관절염, 성인병, 피부병, 정신적인 피로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온천 시설에서는 차분한 휴식을, 밖에도 여름을 불태우는 핫한 놀이시설을 원한다면 어트랙션 시설로 향해보자. 1.6m의 아찔한 급류파도가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토렌트리버’는 물길 따라 쉴 새 없이 들이치는 파도 세기가 즐거움을 한층 배가시킨다. 마스터블라스터, 튜브슬라이드, 스피드슬라이드 등 역시도 온천의 재미를 더해준다. TIP 영유아 자녀와 함께 방문한다면 실내존 ‘파라원’ 위주로 이용하는 것도 좋다. 수심이 낮은 키디풀과 유수풀, 어린이 전용 슬라이드가 있고, 11종 29가지의 다양한 수압마사지를 경험할 수 있는 바데풀도 갖추고 있어 아이를 돌보면서 함께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온천수를 본격적으로 즐기고 싶다면 가야금탕, 클래식탕, 로맨틱탕, 캔들스파 등 20여 가지 테마 스파탕을 추천한다.

Brand New ▶초대형 워터파크가 온다

하이원 워터월드, 제주도 신화워터파크

Check Point 최대 규모의 시설, 신종 어트랙션과 휴게 시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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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규모’라는 이름을 걸고 새롭게 등장한 워터파크들의 질풍이 매섭다. 먼저 지난 7월에 오픈한 ‘하이원 워터월드’를 보자. 이곳은 전체 시설 규모 면에서는 전국 워터파크 4위에 오를 정도로 광활한 공간을 자랑하며, 기존 워터파크 시장에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었다. 대형 야외 파도풀을 비롯해 9종의 풀과 7종의 슬라이드 등 모두 16가지 어트랙션을 갖추고 있다. 실외 공간에 있는 포세이돈 웨이브가 이곳의 대표적인 시설. 폭 95m, 길이 115m의 공간에서 최고 3.2m의 파도를 즐길 수 있다. 또한 15cm 두께의 아크릴 재질로 만들어진 실내 투명풀을 도입해 사방이 투명한 풀에서 색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그밖에도 스파시설 등 넓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 점이 돋보인다.

한편 제주신화월드에선 오는 8월3일 ‘신화워터파크’를 공식 개장한다. 야외 파도풀을 포함한 실내외 13종의 풀과 6종의 슬라이드 등 총 19개의 다양한 어트랙션을 갖췄다. ‘슈퍼 크리퍼 코일’과 ‘자이언트 더블 리프’는 이곳의 대표 어트랙션. 특히 슈퍼 크리퍼 코일의 경우 250m 길이의 롱 워터 슬라이드에서 즐기는 고속주행이 특징으로, 곡선을 통과할 때 느껴지는 원심력과 중력 가속도가 아찔한 쾌감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야외 카바나, 자쿠지 시설, 제주 해변에서 모티브를 딴 인공파도시설, 거대한 풍선 위를 뛰어오르며 즐기는 ‘버블팝’ 등도 주목할만하다.



▶강북•의정부 사람들, 모두 모여라 아일랜드 캐슬

Check Point 독특한 콘셉트의 워터파크, 편리한 접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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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30일에 새롭게 개장한 아일랜드 캐슬(Island Castle)이 하계 휴가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호텔 및 실내·외 워터파크와 찜질 및 스파 시설을 갖추고 있어, 누구나 쉽게 도심 속에서 여가를 보낼 수 있는 복합 리조트 시설이라는 특장점이 있다. 특히 경기 의정부시에 위치해 있어, 기존의 워터파크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승용차로 최소 1시간 이상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 했던 서울 강북, 경기 북부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중이다. 메소 아메리카의 ‘마야’ 문명 콘셉트로 꾸며진 아일랜드 캐슬. 실내외 인테리어는 물론 놀이 시설의 디자인, 기둥과 타일 등 세심한 곳까지 신경 쓴 독특한 무늬가 눈에 띈다. 대표적인 시설은 어떨까. 야외에는 스피드 슬라이드, 튜브 슬라이드를 포함한 대형 슬라이드와 어트랙션 시설을, 실내에선 파도풀 및 유수풀, 유아용 놀이기구 등을 운행해 날씨와 상관 없이 어디에서나 다양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그밖에도 황토불가마, 참숯방, 소금방, 편백나무방 등의 찜질 시설과, 지하 800m에서 끌어올린 유황온천수를 사용하는 바데풀에서 즐기는 온천욕 등은 일상에서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어 소규모 이용객은 물론, 가족 여행객들 모두를 아우를 수 있다.

TIP 아일랜드 캐슬의 장점 중 하나는 대중교통의 편리한 이용이다. 지하철 1·7호선 도봉산역, 또는 지하철 1호선 망월사역에서 아일랜드 캐슬이 종점인 마을버스를 탑승하면 시설 정문에서 하차할 수 있다. 승용차로 방문 시, 동부간선도로 또는 서울외곽순환도로에서 의정부 IC로 진입하여 5분 내에 접근 가능하다. 또한 아일랜드 캐슬 호텔 투숙 고객은 워터파크 이용 시 40% 할인, 의정부, 양주, 동두천 3개 지역주민은 주민등록 지참 시 3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워터파크 이용에 앞서!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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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터파크 부담된다면 한강 수영장으로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한강 야외수영장은 넓고 쾌적한 물놀이 공간으로 한강을 조망하며 수영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광나루, 뚝섬, 잠실, 잠원 야외 수영장과, 여의도, 난지, 양화 물놀이장 시설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이용요금은 수영장은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고, 물놀이장은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만6세 미만은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수영장, 물놀이장의 경우 샤워시설, 매점, 에어슬라이드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여의도와 뚝섬수영장에서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생존수영 체험교실을 준비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그밖에 위치 및 이용 정보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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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셜, 혜택 할인을 확인하라 최근 소셜 커머스 사이트, 오픈마켓 등 온라인 티켓 판매 사이트는 물론 호텔, 숙박 서비스에서도 카테고리를 확대하며 저렴한 규모로 액티비티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곳을 미리 확인하면 카드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알뜰한 휴가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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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포 바캉스, 애프터 바캉스 워터파크의 실내외시설 등에선 물에 자주 드나들다 보면 급격한 체온 변화를 맞게 된다. 또한 뜨거운 햇빛에 피부가 타거나, 자외선 노출에 신경이 쓰인다면 래쉬가드 등을 준비하도록 하자. 워터파크 이용 이후에는 야외활동으로 쌓인 피부 노폐물을 제거하고, 이후 건조해진 피부에는 즉각적인 수분을 공급해줄 수 있는 수분 케어에 신경 쓰는 편이 좋다.



[글 이승연 기자 사진 각 워터파크 및 리조트 일러스트 포토파크]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639호 (18.08.07)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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