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버스만 타도 꺄르르 웃는 네팔 가족[어제TV]

뉴스엔 입력 2018. 8. 3.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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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최초로 한가족의 한국기 여행이 시작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수잔 사촌형 가족의 한국 입성기가 담겼다.

수잔은 사촌형 어노즈 가족을 한국에 초대했다.

수잔은 "한번에 모이면 30명이 넘는 대가족이다. 그중 제일 친하게 지낸 형이다. 친구이기도 하고 어릴 때부터 같이 살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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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최초로 한가족의 한국기 여행이 시작됐다.

8월 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에서는 네팔에서 온 수잔이 호스트로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수잔 사촌형 가족의 한국 입성기가 담겼다.

한국 생활 8년차인 수잔은 "많은 부족이 함께 한다. 모든 것이 신으로 시작한다. 지구에 보이는 것들이 신이라 생각하고 존중한다. 네팔 사람들은 순수하고 착하다"고 자신의 나라 네팔을 소개했다.

수잔은 사촌형 어노즈 가족을 한국에 초대했다. 수잔은 "한번에 모이면 30명이 넘는 대가족이다. 그중 제일 친하게 지낸 형이다. 친구이기도 하고 어릴 때부터 같이 살았다"고 밝혔다.

어노즈는 해외여행 경험이 있지만 아내 리나와 16살 딸 엘리자, 9살 아들 숴염은 해외 여행 경험이 전혀 없었다. 이 때문에 어노즈 가족의 한국 여행은 이들 가족의 첫 해외여행이 됐고 그만큼 더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어노즈 가족은 첫 해외여행을 고생과 설렘 그 자체였다. 공항을 빠져나가는데만 1시간, 숙소까지 가는데 무려 4시간이 걸릴 정도로 고행길이었다. 무인 매표 시스템에 당황하고 지하철 환승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잠실'이라는 이름이 들어간 수많은 정거장에 멘붕에 빠지기도.

그렇게 고생했지만 어노즈 가족은 여행에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 공항 버스를 타고 도심으로 향할 때는 "버스가 달리는데 먼지가 없다"며 잘 포장된 도로를 신기해 했다.

네팔이 내륙국가인 만큼 다리를 건너며 펼쳐진 바다는 어노즈 가족에겐 첫 바다. 가족들은 넓은 바다에 눈을 떼지 못했다. 터널만 통과해도 꺄르르 웃음이 터졌다. 수잔은 "터널을 지나가는 것도 처음일거다. 네팔은 산이 많지만 지리적으로 뚫기가 힘들어 터널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새우가 귀한 내륙국가에서 살다 보니 새우버거를 먹으면서도 맛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한국을 순수하게 즐기는 네팔 가족의 모습은 한국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여기에 집에서는 위엄있는 아빠지만 한국에서 멘붕에 빠진 아빠, 가족을 살뜰하게 챙기며 소녀처럼 한국여행을 즐거워하는 엄마, 사춘기 딸과 장난꾸러기 아들 등 각기 다른 성격도 예능 포인트가 됐다.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2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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