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레인지·안마의자 등 비주력사업도 확장
말레이 진출…해외 개척도
말레이 진출…해외 개척도
청호나이스는 최근 인덕션 2구와 하이라이트 1구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 2종을 출시하며 전기레인지 사업도 확장하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2014년 전기레인지 시장에 진출했지만 기존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밀려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청호나이스는 지난 2월 말레이시아에 법인을 설립하며 해외 판로 개척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달부터 말레이시아 법인에서 정수기, 공기청정기, 연수기 등 제품 총 17종을 본격적으로 판매했으며, 렌탈과 직접 판매 둘 다 병행하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지난달 안마의자 신제품 2종을 출시하며 안마의자 사업도 키우기 시작했다. 2011년부터 안마의자를 판매해왔지만 주력 제품은 아니었다.
정수기, 공기청정기, 연수기 등 생활환경가전으로 성장해온 청호나이스가 화장품, 전기레인지 등 비주력사업을 키우고 에어컨·에어커튼 등 신시장에 발벗고 나선 것은 국내 정수기, 공기청정기 시장에 경쟁자가 점점 많아지고 있어서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올해 국내에 스탠드형, 슬림, 커피얼음정수기 등 정수기 3종과 가습 기능이 강화된 공기청정기 등 신제품을 출시하고 전 사업군을 키워 전체 매출액 45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수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