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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 우즈,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서 단일대회 최다승 도전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2018-08-02 11:42 송고
타이거 우즈(미국).© AFP=뉴스1
타이거 우즈(미국).© AFP=뉴스1

부활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단일대회 최다 우승 기록에 도전한다.

우즈는 2일 밤(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커런의 파이어스톤 컨트리클럽 남코스(파70)에서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0만달러)에 출전한다.
우즈는 이 대회에서 무려 8승을 쓸어 담았다. 이 대회가 처음 개최한 1999년,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우즈는 2001년까지 3연패, 2005~2007년까지 두 번째 3연패 그리고 2009년과 2013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즈가 기록한 8승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단일대회 최다승 타이 기록이다. 우즈는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셜뿐만 아니라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도 8승을 쓸어담아 2개 대회에서 단일 대회 최다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우즈 외에 단일대회에서 8승을 기록한 선수는 샘 스니드(미국·1912년생)가 유일하다. 스니드는 그레이터 그린즈버러 오픈에서 8승을 거뒀다.
만약 우즈가 이번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거둔다면 단일대회 '9승'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우즈가 이 대회 9번째 우승을 거둔다면 자신의 통산 80승도 채울 수 있다.  2013년 79번째 우승 이후 5년째 멈춰있는 '우승 시계'가 다시 작동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hahaha8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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