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8’ 90년대 인기가수 갑질 논란..수입차 매장서 난동+욕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8.02 10: 11

‘뉴스8’이 90년대 인기가수 A씨의 갑질 난동 영상을 공개했다.
MBN ‘뉴스8’은 지난 1일 방송에서 90년대 인기가수 출신의 A씨가 차량에 결함이 생기자 이에 격분해 매장에서 항의를 하고 직원에게 욕설을 했다고 보도했다.
‘뉴스8’이 공개한 영상에서 A씨는 수입차 매장을 돌아다니며 직원들에게 삿대질을 하고 태블릿PC를 내동댕이칠 뿐 아니라 입간판도 발로 차서 부서뜨렸다. 2년간 3번의 차량 결함을 발견하고 항의한 것.

차량 판매 매장 관계자는 “회사에서도 도의적 차원에서 사장님께서 개인 사비로 그분께 위로차 신차 값 환불을 말씀 드렸다”고 했다.
하지만 A씨는 차량을 판 영업사원에게 전화해 “너희들 때문에 고기도 못 사고 욕먹었으니까 서울에서 제일 좋은 고깃집에서 5근 사서 보내. 1.5cm로 제일 좋은 데로 해서”라고 황당한 요구를 했다.
이뿐 아니라 수리 기간 동안 탈 차로 최고급을 요구하고 2년 동안 무상 렌트한다는 각서를 쓰라고까지 했다.
A씨의 갑질에 시달렸던 영업사원은 “두 달 동안 너무 힘들었다. 욕을 듣는 게. 정말 죽고 싶었다”고 스트레스를 토로했다. /kangsj@osen.co.kr
[사진] MBN ‘뉴스8’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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