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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박세미, 며느리의 메뉴 고민 '결국 밥'

기사입력 2018.08.01 21:5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박세미와 김재욱이 윤우의 50일 기념 촬영을 마쳤다.

1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6회에서는 시어머니를 도와 밭일을 하는 마리, 유산의 아픔을 고백하는 민지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우의 50일 기념 촬영을 앞둔 박세미와 김재욱. 김재욱은 밥을 하지 않았단 걸 깨달았고, 결국 박세미가 주방으로 향했다. 박세미는 지우의 밥을 먹이며 시어머니의 점심 메뉴를 걱정했다. 박세미는 "저녁을 같이 먹기로 해서 저녁 준비는 해놨다. 근데 점심에 애매하게 오셔서 (점심 준비가 안 되어 있었다)"라고 밝혔다.

박세미는 샌드위치를 만들 생각이었지만, 김재욱은 "햄버거 먹으면 엄마는 밥을 또 먹는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박세미는 "시간이 애매해서 간단히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을까 생각했다"라고 하자 김재욱은 애매한 대답을 했다. 결국 메뉴는 밥으로 결정됐고, 이를 보던 이현우는 "참 쌀밥에 한 맺힌 민족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도착한 시어머니. 메뉴가 생고기란 말에 시어머니는 "그게 뭘 엄마를 위해 차린 거냐. 정육점에서 그냥 사 온 거지"라고 말했다. 이에 김재욱은 특별한 고기임을 어필했다.

이지혜는 "정말 많은 며느리가 어른들 오시면 식사대 접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한다"라며 "친정어머니가 오신다면 메뉴를 고민하지 않지 않냐"라고 말했다. 마리는 "전 이런 상황이면 그냥 햄버거 사 왔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시어머니는 지우의 두 돌 생일을 챙기고 싶다고 밝혔다. 박세미는 인터뷰에서 "어머님이 다 가지고 오신다고는 하지만 내가 차리고 치우고 신경 쓰이는 건 당연하지 않냐"라고 털어놓았다. 김재욱은 "내가 볼 땐 귀찮아서 안 해도 될 것 같은데, 우리 엄마가 특이하다"라고 밝혔다.

이후 시작된 50일 촬영. 예상치 못한 겨울 옷에 당황했지만, 다행히 촬영을 잘 끝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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