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콤팩트뉴스] 두산, 레드햇 스폰서 데이 外

입력 2018-08-01 19:1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LG 트윈스가 1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투수 문광은을 1군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7월 31일 두산전서 불펜 자원인 신정락이 경기 중 타구에 단순 타박상을 입은 까닭이다. 엑스레이 검진 결과 별다른 이상은 없지만, 선수 보호를 위해 3일까지 휴식을 부여했다. 문광은은 7월 31일 SK 와이번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새로이 영입한 선수다. 대신 내야수 박지규가 2군으로 내려갔다.

두산 베어스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레드햇’ 스폰서 데이를 진행한다. 잠실야구장 내·외부에 ‘레드햇’ 현수막을 설치하고 전광판 광고 표출을 통해 ‘레드햇’을 홍보한다. 경기 시작 전에는 중앙매표소 인근에 프로모션 부스를 설치하고 야구장을 찾은 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한국레드햇 지사장 함재경 사장이 기념 시구를 하고, 시타는 레드햇 임직원 자녀인 이도원 군이 나설 예정이다.

한화 이글스 이용규가 1일 대전 KT 위즈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한용덕 감독은 “이용규가 정강이 통증을 호소해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는데, 정강이 안쪽 힘줄이 부었다”고 설명했다. 이용규 대신 이동훈이 8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삼성 라이온즈가 의미 있는 시구 행사를 가졌다. 국제 비영리 단체인 메이크어위시(Make-A-Wish)의 한국지부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이 신청한 사연을 받아 선천적으로 뇌병변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조현욱(9)군의 시구를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했다. 현욱군은 지난해 9월 급성림프구성백혈병 진단까지 받아 어린 나이에 힘든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평소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시구를 하는 게 소원이라 밝혔고, 재단이 삼성전자 DS부문의 후원과 구단의 도움을 받아 1일 소원을 이루게 됐다. 현욱군은 휠체어를 타고 그라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던졌다. 현욱군의 시구 지도에는 ‘고졸 루키’ 양창섭이 나섰다. 양창섭은 경기 전 실내 연습장에서 현욱군의 시구를 세심하게 지도하며 성공적으로 시구를 마칠 수 있게 도왔다.

[스포츠동아]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