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외교부, "중국이 북핵 협상 방해" 트럼프 발언 반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이 북한과의 핵협상을 방해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중국 외교부가 반박하고 나섰다.
앞서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열린 정치집회 연설에서 "우리는 북한과 잘 해내고 있다. 중국이 우리를 방해하고 있더라도 나는 우리가 중국과 매우 잘 해내고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중국이 구체적으로 북핵 협상을 어떻게 방해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중, 한반도 문제 둘러싸고 긴밀한 협력 유지"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이 북한과의 핵협상을 방해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중국 외교부가 반박하고 나섰다.
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겅솽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중국은 오랫동안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이런 노력은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인정을 받았다"고 답했다.
이어 "미중 양국은 한반도 문제를 둘러싸고 사실상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관련국들이 중국과 함께 한반도 안정 추세를 유지되도록 같은 방향으로 노력하고 한반도 문제의 조속한 해결과 비핵화의 실현을 위해 주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열린 정치집회 연설에서 "우리는 북한과 잘 해내고 있다. 중국이 우리를 방해하고 있더라도 나는 우리가 중국과 매우 잘 해내고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중국이 구체적으로 북핵 협상을 어떻게 방해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12일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후 미중 간 무역전쟁이 북한 문제와 관련한 시진핑 주석의 협력을 좌절시킬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sophis73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지영 아나운서 "♥남편, 톰 하디 닮아…키 180㎝"
- "XX 힘든데 그만들 좀"…복귀 무산된 김새론, 또 SNS 빛삭?
- '前남친 협박 폭로' 아름 "피해 책임지고 처리 중…참견 말길"
- 김종국, 탁재훈 반전 몸매에 '깜짝'
- 기안84, 모교 후배들에 커피 600잔 선물…"미안해서" 왜?
- 삼혼설 유영재, 결국 라디오 하차 "사생활 부담"
- '건물의 여왕' 김지원…강남 63억 빌딩 매입
- 77세 김용건 늦둥이 득남 "부의 상징…돈없으면 못낳아"
- "가해자 누나는 현직 배우"…부산 20대女 추락사 유가족 폭로
- 김구라 "이병헌이 득녀 축하했지만…이혼·재혼 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