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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시안게임 방송단 발족…손연재 해설위원 참여

송고시간2018-08-0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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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KBS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KBS는 1일 여의도 KBS 신관에서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중계방송을 위한 방송단 발대식을 열었다.

오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열릴 이번 아시안게임의 가장 주목받는 이슈 중 하나는 남북 단일팀이다. 여자 농구, 카누, 조정 등 세 종목에서 단일팀이 구성돼 남북 간 화해와 협력의 장이 무르익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KBS 역시 "'함께하는 평화 함께하는 미래'란 슬로건 아래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중계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종목별 해설위원들과 캐스터 등 아시안게임의 생생한 현장을 전해줄 제작진이 모였다.

리듬체조 해설을 맡은 손연재는 "개인적으로 의미가 컸던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한 지 4년 뒤 공영방송 KBS 해설위원으로서 또 아시안게임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양승동 KBS 사장은 "남북 간 교류와 협력의 새 시대를 여는 중요한 시점에 스포츠는 어느 분야보다도 서로의 동질감을 회복하고 확인할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준다는 측면에서 KBS의 역할도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는 45개국이 참여해 40개 종목에서 총 465개 경기가 열린다. 우리나라는 6회 연속 종합 2위를 목표로 뛴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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