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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무♥김연지 10월28일 부부 된다…대장암 3기 이겨낸 사랑

입력 : 2018-08-01 17:01:11 수정 : 2018-08-01 17: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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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3기를 이겨낸 개그맨 유상무(사진 왼쪽)가 작곡가 김연지와 오는 10월 웨딩마치를 올린다.

유상무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1일 "유상무와 김연지씨가 10월28일 서울 여의도 모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앞서 두사람은 지난해 11월에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피앙세 김연지는 유상무가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투병하던 시절 함께하며 힘이 돼준 것으로 알려졌다.


유상무는 지난 1월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김연지와 결혼을 결정한 데 대해 "좋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걱정도 된다}며 "사실 10월10일에 검사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치료가 끝났지만, 아직 완치는 아니다"라며 "혹시라도 아프면 안 될 텐데···"라고 우려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울러 유상무는 김연지에 대해 "고맙다"고 먼저 운을 뗐다.

그러면서 "우린 신혼집도 없다"며 "그녀가 어머니를 모시고 우리 집으로 들어온다"고 전했다. 

나아가 "다른 건 다 필요 없다고 하더라"며 "미안하다"고 예비 아내에게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유상무는 대장암 투병 생활을 떠올리면서 "많이 아팠다"며 "진짜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또 "건강한 가정을 이루고 싶다"며 "죽다 살아나다 보니까 느낀 게 많다"고도 했다.
 
마지막으로 "하루하루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하루하루 사랑하면서 살겠다"고도 다짐했다.

김연지는 유상무의 디지털 싱글 ‘얼마나’ ‘녹아버린 사랑’ 등을 공동 작업하며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상무는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공개 코미디와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활약했다. 김연지는 작곡가 겸 가수 유재환과 같은 작곡팀에 소속돼 있다. 

뉴스팀 hodujang@segye.com
사진=김연지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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