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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보험금 2兆 주인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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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보험금 찾기로 찾은 보험금 6월말까지 2조1426억원 집계

(출처: 금융위원회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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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지난 6개월간 주인을 찾아간 숨은 보험금이 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까지 통합 조회서비스 '내보험 찾아줌'을 통해 찾은 숨은 보험금 규모가 187만 건, 약 2조1426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누적 기준으로 474만 명이 시스템을 이용했다. 일 평균으로는 1만 명 내외가 조회서비스를 꾸준히 활용하고 있다. 생명보험사가 약 1조9674억원(171만 건), 손해보험사가 1752억원(16만 건)을 지급했다.

보험금 유형별로는 중도보험금이 1조294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만기보험금 5501억원, 휴면보험금 1789억원, 사망보험금 1189억원 순이었다.
금융위는 숨은 보험금 청구절차 간소화 등 조회시스템을 올해 안에 개선할 예정이다. 특히 모든 보험사가 온라인 청구시스템을 구축해 내보험 찾아줌에 각 보험사 온라인 청구시스템에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링크 기능을 신설한다. 또 온라인 청구가 가능한 숨은 보험금 범위를 최대한 확대할 방침이다.

만기·휴면보험금은 전 보험사에 온라인 청구시스템을 마련하고 중도보험금은 사고분할보험금·연금보험을 제외하고는 생존 확인절차를 생략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고령 계약자 등 온라인 보험금 청구가 불편한 이들을 위해선 '콜백(Call Back)' 서비스를 도입한다. 숨은 보험금을 조회한 뒤 연락처를 남기면 해당 보험사 직원이나 담당 설계사가 직접 연락해 상담과 안내를 해주는 절차다.

금융위는 "8~11월중 '내보험 찾아줌'과 개별 보험사 온라인 청구시스템의 기능 업그레이드 및 안정성 테스트를 추진할 것"이라며 "청구연계 서비스도 올해 12월중 출시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시스템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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