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도 시신` 제주도 실종 여성 "목걸이 비슷" 해상에서 슬리퍼 발견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오늘 1일 오전 10시 50분께 제주 서귀포시 가파도 서쪽 해상에서 여성 시신 1구가 발견돼 `제주도 실종 여성`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해당 시신은 모슬포와 가파도를 경유하는 왕복 여객선이 발견, 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제주경찰은 지난달 25일 제주시 구좌읍 세화포구에서 실종된 최모(38·여·경기도 안산)씨의 목걸이와 신체적 특징이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경찰은 시신 검시 등을 통해 동일인 여부를 확인한 후 사망 원인을 조사할 전망이다.

한편, 지난 26일 새벽 환경미화원은 제주시 구좌읍 세화포구 방파제 월파 방지턱 위에서 실종 여성 최모씨가 편의점에서 산 것으로 보이는 물품을 치웠다고 경찰에 말했다.

이어 제주도 실종 여성인 최씨의 소지품이 발견된 포구 난간으로부터 50m가량 떨어진 해상에서는 최씨가 신고 있던 분홍색 슬리퍼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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