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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음끌기 대회, 6.7% 최고 시청률

이다겸 기자
입력 : 
2018-08-01 09: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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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불타는 청춘’이 7월 마지막 밤 ‘동시간대 1위’로 무적 행진을 이어갔다.

1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1부 5.8%(이하 수도권시청률 기준), 2부 6.3%, 최고 시청률 6.7%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동시간에 방송된 MBC ‘PD 수첩’은 4.3%, 첫 방송 KBS2 ‘엄마아빠는 외계인’은 2.5%,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는 1.3%, 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는 4.7%에 머물러 ‘불청’이 화요일 밤 최강 예능 자리를 고수했다.

이날 방송은 상주 여행 두 번째 이야기로, 새 친구 최재훈이 얼마나 치명적인 음색의 소유자였는지 다시 한 번 환기를 시켜주는 시간이었다. 구본승은 최재훈 영상을 청춘들에게 보여주며 그가 무려 18초 이상의 ‘음 끌기 귀재’라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이에 청춘들은 즉석에서 ‘불청 배 음 끌기 대회’를 제안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먼저 최재훈에게 노래를 요청하자, 그는 ‘비의 랩소디’를 열창해 마을회관을 순식간에 감동의 콘서트장으로 만들었다. 이어 김광규와 송은이 ‘광은남매’는 식전 축하 품바쇼로 흥을 올리고, 한 사람씩 자신의 18번곡으로 음 끌기 기록을 세워나갔다.

그 중 전혀 예상치 못한 실력으로 주위를 놀라게 한 이는 영화감독 양익준이었다. 다른 청춘들은 호흡 완급 조절에 실패, 겨우 7초대에 머문 반면 양익준 감독은 22초 42로 최재훈을 긴장시켰다. 그러나 ‘음 끌기 귀재’답게 최재훈은 ‘끝사랑’ 노래로 청춘들에게 귀호강을 시켜준 것은 물론, 22초 55의 대기록을 세워 불청 배 음끌기 대회 우승자가 됐다. 이날 ‘음끌기 대회’는 6.7%까지 시청률이 치솟으며 최고 시청률을 장식했다.

한편 잊었던 스타를 발굴, 다시 한 번 그 때 그 시절의 추억과 감성을 소환해주는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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