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무어사이드 원전 사업과 관련한 잡음이 흘러나오면서 한국전력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 13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일 대비 900원(2.70%) 내린 3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한전기술은 -5.87%, 한전KPS는 -3.77% 하락 중이다.
3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도시바는 "한전이 무어사이드 원전 사업자인 누젠 인수에 대한 우선협상권을 더는 갖고 있지 않다"면서 "한전과 협상을 계속하고 있지만 다른 잠재적 구매자와도 협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도시바는 한전뿐만 아니라 다른 업체와도 협상 기회를 갖기 위해 7월 25일 한전에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해지를 통보했지만 한전이 새로운 사업 방식에 대한 추가 검토가 필요한 상황임을 공감하고, 한전을 최우선으로 해 협상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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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한국전력, 영국 원전 사업 차질에 약세
- 입력 :
- 2018-08-01 09: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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