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C] 토트넘 손흥민, AC밀란 상대로 프리시즌 2경기 연속골 도전

기사승인 2018-07-31 23: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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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C] 토트넘 손흥민, AC밀란 상대로 프리시즌 2경기 연속골 도전

바르셀로나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이 2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누빌까.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은 1일 오전 9시 35분(한국시간) AC 밀란과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맞대결을 벌인다. 이 경기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생중계된다.

‘손세이셔널’ 손흥민은 지난 29일 바르셀로나전에서 추격골과 동점골의 시작이 되는 패스까지 구사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승부를 못 가리고 치른 승부차기에서도 팀의 1번 키커로 등장해 득점에 성공하며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케인과 알리가 휴식을 취하고 있는 현재, 토트넘의 에이스는 손흥민과 에릭센이다. 바르셀로나전에서 라멜라는 몸이 안좋아 명단 제외됐고, 시소코는 경기 중 부상을 당했다. 그만큼 손흥민의 밀란전 선발 가능성이 높기에 공격 포인트 기록 여부는 한국 축구팬들의 관심 대상이다. 토트넘은 지난 로마전에서 4-1 대승을 거두며 세리에A 리그 팀을 상대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한편 AC밀란의 선수들은 대부분 월드컵에 진출하지 못하거나 일찍 탈락했기 때문에 이번 미국 투어에 주전 멤버 대다수를 합류시켰다. 지난 26일 맨유전에서도 찰하노글루, 수소, 보누치, 돈나룸마 등 베스트 일레븐을 가동한 바 있어 이번 토트넘전에서도 출전 가능성이 높다. 특히 돈나룸마, 보누치는 이탈리아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들이다. 심지어 감독인 젠나로 가투소도 이탈리아 출신다운 안정적인 수비를 중시하는 감독이다. 지난 경기처럼 이번 경기에서도 핵심 멤버들이 출전한다면 프리시즌임에도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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