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우, '세계주니어3쿠션대회' 한국대표로

2018. 7. 3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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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전 본선서 5전승 1위..9월 터키 대회 출전
2016년 우승‧작년 3위 이어 2년만의 우승 도전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가 지난 '2016 이집트 세계 주니어3쿠션선수권'에서 우승한 후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사진제공=코줌코리아)

[MK빌리어드뉴스 이우석 기자]오는 9월 터키에서 열리는 세계주니어3쿠션대회에 참가할 한국대표로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국내 3위)가 선발됐다.

31일 오후 경기도 일산 DS당구클럽에서 열린 ‘2018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대회 대표 선발전(이하 선발전)’ 본선서 조명우는 5전 전승을 거두며 조 1위를 차지했다. 조명우에 이어 장대현(성남)이 2위, 윤도영(전남) 3위, 한지승(광명) 4위, 한지은(성남)이 5위를 기록했다.

풀리그로 치러진 본선 첫 경기서 한지은(성남)을 상대로 35:20(22이닝)으로 첫 승을 거둔 조명우는 이후 윤도영 35:21(25이닝), 한지승 35:10(16이닝), 장대현 35:28(22이닝), 임상엽 35:13(15이닝)을 차례로 누르며 5승을 기록했다.

본선에 앞서 조명우는 1차 선발전에서 1승 1무를 기록하며 조 1위로 2차전에 진출했고, 2차전서도 2승을 챙겨 본선행에 성공했다.

이로써 조명우는 9월 21일부터 사흘간 터키 이즈미르에서 열리는 ‘2018 세계주니어선수권’에 한국대표로 참가한다. 이 대회에는 전세계 22세 이하 3쿠션 국가대표 16명이 각축을 벌인다.

이번 대회 참가로 조명우는 6회째 주니어선수권에 참가하게 됐다. 지난 2016년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린 조명우는 준우승 1회(2014년), 4강 2회(2013, 2017년)의 성적을 냈다.

지난해에는 조명우를 비롯해 신정주(부산연맹) 이범열(서울연맹)이 대회에 나서 이범열이 준우승, 조명우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samir_@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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