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래퍼 자이언트 핑크가 개그맨 이용진(사진)에 대한 사심을 공개적으로 드러냈지만 이용진 측은 여자친구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31일 이용진의 소속사 A9미디어 관계자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이용진은 오랫동안 교제 중인 여자친구가 있다"며 "6년 됐다"고 전했다.
 
이어 "자이언트 핑크가 라디오에서 이용진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이용진 본인도 주변 동료에게 전해 들어 알고 있다"며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누군가 자신에게 호감과 호의를 가지고 좋아하는 데 고맙지 않겠나"라며 "방송국이든 보면 반갑게 인사하고 싶다고 하더라"고 부연했다.

앞서 이날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자이언트 핑크(사진 오른쪽)는 이용진에 대한 호감을 공개적으로 밝혀 화제가 됐다.

자이언트 핑크는 이 자리에서 "개그맨들을 정말 좋아한다. 이상형이 재밌으신 분"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내가 인터뷰에서 그분의 이야기를 매번 했었는데, 기사로 써 주시질 않더라"며 "그분은 이용진"이라고 이상형을 공개했다.

나아가 "이용진은 완전 내 이상형"이라며 "꼭 연락 한번 주셨으면 좋겠다"고도 덧붙였다. 

자이언트 핑크는 또 "어릴 때부터 좋아했다"며 "너무 매력이 있다"고 이용진에 대한 사심을 거듭 드러냈다.

뉴스팀 Ace3@segye.com
사진=MBC '복면가왕'(위), SBS '두시 탈출 컬투쇼'(아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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