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치매노인, 폭염 속 승합차 7시간 방치
이지원 2018. 7. 31. 17:49
70대 치매노인이 폭염 속 승합차에서 7시간 동안 방치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구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어제(30일) 오후 4시쯤 대구시 북구 모 주간보호센터에서 79살 이모씨가 차 안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직원들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발견 당시 이씨의 체온은 40도를 넘었지만, 병원으로 옮겨진 뒤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어제 대구 날씨는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웃돌며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주간보호센터장과 요양보호사, 버스기사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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