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유니폼 등번호 ‘34’는 박민영 생일? “짜깁기…에이스 선수 번호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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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7월 31일 17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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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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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우 박민영과 열애설이 불거진 박서준이 관련 의혹을 해명했다.

박서준은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드라마 속 상대배우였던 박민영과의 열애 의혹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앞서 27일 두 사람이 3년째 열애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지만 양 측은 이를 부인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두 사람이 같은 모자와 신발을 가지고 있고, 비슷한 시기에 같은 나라를 방문했다는 등의 주장이 제기됐고, 특히 박서준의 야구 유니폼 등번호가 박민영의 생일인 3월 4일을 나타내는 ‘34’라는 주장도 나왔다.

이와 관련해 박서준은 “굉장히 짜깁기를 많이 했다”며 “여행을 같이 가서 티를 냈다든지, 아이템이 겹친다든지 그런 건 말이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패션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당시 유행하는 아이템들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여행 지역이 겹친 것도 일 때문에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연예인 야구단에서 활동 중인 박서준은 자신의 유니폼 등번호가 34번인 것에 대해 “처음 야구단에 들어갔을 때 27번을 하고 싶었는데 28번 밖에 남지 않아서 28번을 하게됐다”며 “이후 야구단이 고척돔 행사 전 유니폼을 바꾼다기에 34번으로 바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등번호가 34번인 뉴욕 메추의 투수 노아 신더가드를 언급하면서 “제가 메이저리그를 좋아한다. 34번은 에이스 선수들이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서준과 박민영이 남녀주인공을 맡은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지난 26일 종영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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