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핑크가 "사랑한다" 고백한 이용진, 과거 장도연·정주리도 '심쿵'

2018. 7. 3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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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자이언트 핑크가 자신의 이상형으로 개그맨 이용진을 꼽은 가운데, 과거 이용진을 흠모했던 연예인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3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출연한 자이언트 핑크는 "결혼하는 사람이 개그맨이었으면 좋겠다"며 이용진이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이용진을 향한 여자 연예인들의 고백은 과거에도 있었다.

정주리도 2008년 Mnet '스타워치24'에 출연해 이용진이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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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MBC ‘라디오 스타’ 캡처.
가수 자이언트 핑크가 자신의 이상형으로 개그맨 이용진을 꼽은 가운데, 과거 이용진을 흠모했던 연예인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3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출연한 자이언트 핑크는 "결혼하는 사람이 개그맨이었으면 좋겠다"며 이용진이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릴 때부터 좋아했다"라며 " '코미디빅리그'에서 열심히 하고 계신데 너무 멋있다"고 덧붙였다.

또 자이언트 핑크는 영상 편지를 통해 "이용진 씨 정말 사랑한다. 너무 저돌적인가? 이런 여자를 좋아하는진 모르겠지만 한결같이 좋아한다. 팬으로서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으니 잘 되길 바란다. 그리고 따로 살짝 뵐 수 있으면 뵀으면 좋겠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용진을 향한 여자 연예인들의 고백은 과거에도 있었다. 지난 2015년 MBC '라디오스타'에서 개그우먼 장도연도 "이용진을 좋아했었다. 그땐 정말 심각했다"라고 말해 놀라게 했다.

장도연은 "한 번은 이용진과 아침까지 술을 마셨는데 '아침이 됐으니 집에 가겠다' 하고 갔다. 그런데 다음 날 '순댓국 먹자'는 문자가 왔다"며 "그래서 이용진에게 '순댓국 언제 먹을 거야'라고 물어봤다. 그런데 대답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장도연은 "그만하면 되는데 계속 물어봤더니 나중에 미안하다고 했다"며 "주변인들이 날 안 좋아하는 거라는데 믿고 싶지 않아서 점집까지 갔다"라고 전했다.

정주리도 2008년 Mnet '스타워치24'에 출연해 이용진이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그는 "무뚝뚝한 남자가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용진이 바로 그렇다. 평소 툭툭 던지는 말투에 여자를 녹이는 매력이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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