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기러기父 김태원 "휴대폰 단축 번호 1번은 '119'"

정유나 2018. 7. 3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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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100' 기러기 아빠 김태원이 혼자 사는 생활 때문에 생긴 슬픈 일화를 공개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서는 김태원이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이에 김태원은 "음악을 안 했으면 어떻게 살았을까 싶다. 가족한테 가도 가족이 없다"고 대답을 해 100인들로부터 안쓰러운 감정을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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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1대 100' 기러기 아빠 김태원이 혼자 사는 생활 때문에 생긴 슬픈 일화를 공개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서는 김태원이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이날 MC가 "기러기 아빠로 생활 중이신데 외로움 때문에 날파리도 못 죽였던 걸로 안다. 지금도 그런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태원은 "음악을 안 했으면 어떻게 살았을까 싶다. 가족한테 가도 가족이 없다"고 대답을 해 100인들로부터 안쓰러운 감정을 느끼게 했다.

이어 MC가 "휴대전화 단축번호 1번이 누구인지?"라고 질문하자 김태원은 "'119'"라고 답한 후 연신 기침을 해 100인들로부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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