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당기고 더듬고..남주혁, 필리핀 팬미팅서 '곤혹'

2018. 7. 3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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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주혁(24)이 필리핀 팬 미팅 현장에서 일부 극성팬들로 인해 곤혹스러운 일을 겪었다.

30일(현지시각) 필리핀 매체 인콰이어러는 2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진행된 남주혁·가수 산다라 박(34)의 팬 미팅 소식을 전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남주혁 필리핀 공식 팬클럽(NAM JOO HYUK PH)은 30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필리핀 팬들을 대표해 남주혁과 산다라 박에게 진심으로 사과 한다"면서 "일부 팬들의 행동에 실망했을 것을 안다.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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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SNS 갈무리
배우 남주혁(24)이 필리핀 팬 미팅 현장에서 일부 극성팬들로 인해 곤혹스러운 일을 겪었다.

30일(현지시각) 필리핀 매체 인콰이어러는 2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진행된 남주혁·가수 산다라 박(34)의 팬 미팅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팬 미팅 현장엔 수천 명의 현지 팬들이 모였다. 남주혁은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가 외국 각지에 수출되면서 필리핀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산다라 박은 과거 필리핀에서 활동을 한 적이 있다.

이날 팬 미팅에선 200명을 추첨해 남주혁·산다라 박과 가까운 거리에서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일부 팬들은 남주혁의 몸을 잡아당기고 더듬는 등의 행동을 했다. 이에 남주혁은 당황해하면서도 상황을 웃어넘겼다.

사진=SNS 갈무리

팬 미팅이 끝난 뒤 관련 영상을 본 또 다른 필리핀 팬들은 일부 극성 팬들의 행동에 매너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상처가 난 남주혁의 팔 사진을 올리며 팬들의 행동을 비판한 이들도 있었다.

논란이 확산하자 남주혁 필리핀 공식 팬클럽(NAM JOO HYUK PH)은 30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필리핀 팬들을 대표해 남주혁과 산다라 박에게 진심으로 사과 한다”면서 “일부 팬들의 행동에 실망했을 것을 안다.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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