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슬 퀸’으로 유명한 스포츠트레이너 심으뜸(28)이 오는 9월 1일 ‘품절녀’가 된다.
예비 신부 심으뜸은 결혼에 앞서 7월 31일 팬들에게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약혼자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제가 한 달 뒤에 시집을 간다. 조금 쑥스럽고 만감이 교차한다”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남자친구와는 피트니스 쪽 일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지인으로 지내다가, 데이트 2번 만에 사귀게 됐다. 직진남이다”라며 “나이 차이는 4살 차이가 난다. 2년이 넘는 시간동안 한결같은 모습으로 든든히 제 옆을 지켜주었다. 제 미운 모습도 귀여워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이라, 때로는 정말 눈에 콩깍지가 쓰였나 싶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심으뜸은 “인생 선배로서 제가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조언이나, 혼내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유일한 사람”이라며 “이제 매일 같이 산책하고, 밤새도록 떠들고, 음악 틀어놓고 같이 신나게 춤추고, 맛있는 음식 해 먹으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그릴 수 있는 평생 든든한 짝꿍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인생의 제 2막을 이 사람과 함께 한다는 사실이 너무 벅차고 행복하다”라며 축복을 해달라고 전했다.
심으뜸의 마음을 사로잡은 예비 남편은 유명 피트니스 법인회사의 대표이사이며, 대한피트니스전문가협회 이사 겸 피트니스 경영 관련 강의자로도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