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가 역전 스리런을 쏘아올렸다.

추신수는 3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0-1로 뒤진 5회 역전 홈런을 때려냈다.

1회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애리조나 좌완 선발 로비 레이를 상대로 6구째 바깥쪽 스트라이크에 당하면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0-1로 뒤진 3회 1사 후 6구째 낮은 직구를 쳐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추신수는 5회 2사 1,2루 찬스에서 다시 타석에 들어섰다. 추신수는 좌월 스리런을 날렸다. 지난 16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후 15일 만에 터진 홈런이자 시즌 19호 홈런. 텍사스는 3-1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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