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부사장은 1986년 가스공사 입사 후 경영기획실장, LNG 사업처장, 해외사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공사 최초 내부 출신 경영관리부사장으로 경영지원본부, 도입영업본부, 해외사업본부 등 가스공사 핵심 업무를 책임지게 된다.
가스공사는 2012년 부사장 직제 이원화 제도를 도입해 경영관리부사장과 기술부사장 두 명의 부사장이 일해 왔다. 생산, 공급, 안전품질, 연구개발 등 업무를 담당하는 기술부사장은 줄곧 내부 출신이 맡아 왔지만, 관리부사장은 대부분 산업통상자원부 출신 인사들이 선임됐다.
[고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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