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혈관에 좋은 음식, 과일 중에서도 '이것'이 으뜸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18. 7. 3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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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 손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뇌혈관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게 필수다.

사과 배 오이 등 속이 하얀 과일과 채소는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된다.

특히 평소 섭취하는 흰색 과일의 섭취량을 25g만 늘려도 뇌졸중 위험이 9%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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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에는 사과, 바나나, 블루베리 같은 음식을 먹는 게 도움이 된다./헬스조선 DB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 손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뇌혈관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게 필수다. 혈액 속 지질, 당 농도가 높아지면 혈관에 노폐물이 쌓여 혈관을 쉬우므로 뇌혈관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 뇌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뇌졸중을 예방하는 데는 어떤 음식이 좋을까?

◇사과·배

사과 배 오이 등 속이 하얀 과일과 채소는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네덜란드 와게닝겐대학교 연구팀이 10년 동안 심장 질환 병력이 없는 2만 명의 성인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흰색 과일과 채소를 즐겨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졸중 위험이 52% 낮았다. 특히 평소 섭취하는 흰색 과일의 섭취량을 25g만 늘려도 뇌졸중 위험이 9% 낮아졌다. 흰색 채소 과일의 식물성 섬유와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항산화 성분은 좋은 콜레스테롤을 늘려 혈관을 청소해주는 역할을 한다.

◇블루베리·라즈베리

블루베리, 라즈베리, 딸기 등 딸기류는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낮춘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학교 영양학 연구팀은 안토시아닌 섭취와 심혈관계 질환 위험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기존 연구 25건을 분석했다. 안토시아닌은 붉은색이나 보라색을 띠게 하는 항산화 물질로 딸기류에 많이 들어있다. 그 결과, 블루베리, 라즈베리, 딸기를 하루 권장 섭취량만큼만 먹어도 심뇌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최대 40%까지 낮췄다. 딸기류에 함유된 안토시아닌이 동맥경화, 고혈압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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