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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실종 여성` 만취 아니었다? "남편과 소주 반병씩 나눠 마셔"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제주도 실종 30대 여성 최 모 씨에 대해 경찰이 공개수사로 전환했으나 별다른 단서가 발견되지 않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5일 제주시 구좌읍 세화항 인근에서 실종된 최모씨(38)에 대해 제주동부경찰서는 나흘간 경찰, 해경, 해군, 소방 등 230여 명을 동원해 육지, 해안가, 바다 등을 수색했으나 최 씨의 행방을 찾지 못했다.

이에 29일부터 가족의 동의 하에 `제주도 실종 여성` 공개수사로 바꾸었다.

당초 최 씨 가족이 놀던 카라반 위치가 방파제 끝 부분에 있었다는 점에서 경찰은 실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제주동부경찰서 제공]

또한, 여러 매체는 제주도 실종 여성이 만취였다고 보도했으나 그의 남편은 소주를 반병씩 나눠 마셨다며 취한 상황은 아니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주도로 가족 여행을 떠난 30대 여성 A씨가 실종된 가운데 경찰이 수배전단지를 배포하고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종된 최씨의 남편(37)에 따르면 최씨는 딸, 아들과 함께 카라반에서 캠핑을 하다 음주 상태로 홀로 밖에 나간 뒤 사라졌다.

이어 최씨는 실종 전 세화항 인근 편의점을 혼자 들른 것으로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통해 공개됐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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