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아산이 승리를 통해 완벽한 선두 탈환을 노렸지만, 결국 승점 1점에 만족해야만 했다.

아산 무궁화는 30일 오후 7시 30분 아산 이순신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2(챌린지) 2018 부천 FC와의 21라운드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홈팀 아산은 3-5-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고무열과 김현이 최전방에 나섰고 김종국, 김민균, 조성준, 이명주, 황인범이 중원을 구축했다. 3백은 이주용, 이한샘, 민상기가 맡았고 골문은 박주원이 지켰다.

이에 맞서 원정팀 부천은 4-5-1 전술을 꺼냈다. 신현준이 원톱으로 나섰고 문기한, 이현승, 크리스토밤, 포프, 공민현이 중원을 맡았다. 박건, 임동혁, 김준엽, 안태현이 포백을 구성했고 최철원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아산이 거칠게 몰아 붙였다. 전반 18분 고무열이 날카로운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고, 3분 뒤에도 연달아 슈팅을 시도하면서 골문을 겨냥했다.

부천도 신현준과 포프를 중심으로 아산의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오히려 전반 36분 황인범의 위협적인 슈팅이 나오는 등 아산이 더욱 공격적으로 전진했다.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시작하자마자 부천이 신현준을 빼고 이광재를 투입시키며 변화를 모색했다. 이후 포프와 임동혁의 연이은 슈팅이 터지면서 공격을 활발하게 진행했다.

아산 역시 서용덕을 투입시키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하지만 결국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둘의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경기 결과]

아산 무궁화(0): -

부천 FC(0): -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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