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공공동물장묘시설 유치' 반려동물 산업 거점 추진

전북CBS 임상훈 기자 2018. 7. 3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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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이 공공동물장묘시설 유치에 성공하면서 반려동물을 테마로 한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임실군은 30일 반려동물 테마공원과 연계할 수 있는 공공동물장묘시설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추모공원인 공공동물장묘시설은 임실군 오수면 금암리 군유지 8680㎡ 부지에 조성되며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간 5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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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오수의견관광지 전경. (사진=임실군청 제공)
전북 임실군이 공공동물장묘시설 유치에 성공하면서 반려동물을 테마로 한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임실군은 30일 반려동물 테마공원과 연계할 수 있는 공공동물장묘시설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공공동물장묘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8년도 공모사업으로 전국 2개소 중 임실군이 선정된 것.

반려동물 추모공원인 공공동물장묘시설은 임실군 오수면 금암리 군유지 8680㎡ 부지에 조성되며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간 5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시설은 수목장지, 장례식장, 야외봉안당 등이다.

특히 이 시설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공공성을 띠는 사업으로 반려동물 사후처리를 친환경적으로 진행해 환경오염을 줄이고 반려동물에 대한 품격있는 사후처리를 담당하게 된다.

임실군은 공공동물 장묘시설 완공과 함께 의견의 고장 오수면을 전국을 대표하는 반려동물 산업의 집적화된 공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현재 오수의견 관광지에는 수견육종연구소, 반려동물놀이터, 카라반캠핑장 등 기반시설이 들어서 있으며 임실군은 갤러리하우스와 산책정원 등의 기능을 보강할 방침이다.

또 도립 반려동물교육보호센터를 유치해 반려동물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고 반려동물 산업 전문인력 양성 시스템도 갖춘다는 복안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반려동물 천만 시대를 맞아 민선 7기에는 오수의견의 역사적 스토리를 잘 살려 오수를 반려동물 산업의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겠다"며 "옥정호와 성수산,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연계한 관광벨트를 조성해 연간 500만 관광시대를 여는 핵심 요충지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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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임상훈 기자] axio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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