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 “남친 차현우-하정우-김용건, 유쾌한 부자…같이 놀면 재미있어”

동아닷컴
입력 2018년 7월 30일 14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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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가 남자친구인 차현우와의 결혼 계획을 밝혔다. 차현우는 배우 하정우의 동생이다.

배우 황보라는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UL 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먼저 황보라는 이날 인터뷰에서 남자친구인 차현우의 형인 하정우에게 연기 조언을 듣는다고 밝혔다. 그는 "평소 남자친구한테 조언을 많이 듣고 멘토인 하정우 선배님한테 조언을 듣기도 한다. 너무 좋은 멘토들이다. (하정우와 김용건은) 롤모델"이라며 "하정우 선배님은 너무 유쾌하시고 재치 있으시다"라고 말했다.

차현우-하정우-김용건 세 부자에 대해 황보라는 "너무 재미있다. 남자친구에게는 그 매력에 홀딱 넘어갔다"며 "기본적으로 유쾌하신 분들 같다. 장난도 잘 치신다. 다 같이 놀면 재미있다. 오래 만나서 그런지 그런 매력들에 저도 흡수가 돼서 연기할 때도 많이 써먹는다"라고 말했다.

6년째 열애 중인 황보라는 결혼 질문에 "예전에는 결혼 생각 없다 했는데 확신이 있다. 이왕 결혼하는 거 오래 만나고 믿음 있는 사람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 더 나이를 먹기 전에, 노산하기 전에 하고 싶다. 인생은 모르는 거지만 하게 되면 이분과 언젠가 하게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황보라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코믹 캐릭터 봉세라 역을 맡아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