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제주도에서 실종된 30대 여성에 대해 경찰이 공개수사로 전환한 가운데 제주도 예멘 난민들의 범죄 가능성은 사실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오전 제주지방경찰청 “최 씨 실종 관련 현재 제주에 머물고 있는 예멘 난민들의 범죄 가능성은 적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수사 상황에 대해서는 “최 씨 가족이 놀던 카라반 위치를 확인해보니 방파제 끝 부분에 위치해 실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가족 여행차 제주도를 방문한 30대 여성 최모 씨가 지난 25일 이후로 실종됐다.
가족들 말에 따르면 최모 씨는 지난 25일 밤 제주도 세화항 인근에서 카라반 캠핑을 하고 있었으며 밤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 최모 씨는 “편의점에 다녀오겠다”는 말을 끝으로 사라졌다.
이에 경찰은 최모 씨가 방문했을 것으로 보이는 편의점에 들러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으며 확인 결과 최모 씨는 해당 편의점에 들러 소주 등 물건을 구입하고 세화항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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